[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미래 종자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봉화백두대간수목원의 특별기획전 사명

봉화군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양한 연구와 수목의 가치 그리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자주 방문하는 수목원이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특별기획전 사명이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봉화군에 자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종자에 대한 연구뿐만이 아니라 종자와 관련된 자료집 등을 발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연구가 진행되어 중앙아시아와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축을 따라 식물종의 이동과 분화가 활발히 이루어진 지역으로 ‘2024년 중앙아시아 야생식물 종자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 전쟁, 갈등과 분열은 미래의 지구를 만들어가야 하는 대한민국의 인구계층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계림예술대학교 엠제로랩의 특별기획전으로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의 사명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봉화군을 방문했을 때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감홍이라는 사과를 구입을 했었습니다. 이제 점차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이 변화하면서 경북의 사과도 강원도에서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희망을 가지고 수목원전문가를 꿈꾸는 교육생을 지난 1월 3일까지 접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매년 차수를 거쳐서 배출하는 수목원전문가 교육생은 교육생은 식물학, 생태학 등 14개 교과목에 대한 전문 교육을 10개월에 걸쳐 이론 360시간, 실습 96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시전은 백두대간의 춘양을 주목했다고 합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로서의 가능성을 본 것입니다.

야생식물종자실에서 보존이 시급한 멸종위기 종자, 식용 약용 가능한 종자, 넓은 범위에서 자생이 가능한 종자, 가장 오래된 종자등을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관련학과가 아니라면 식물종자에 관한 관심이 많지가 않을 수가 있지만 이제는 사과가 꽃을 피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철학자와 과학자들도 사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전시전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의 아름다움과 감성이 깃든 사과를 좋아했던 파리스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용기로 아들 머리 위의 사과를 쏜 빌 헬름텔, 사과로 중력을 발견한 아이작 뉴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가 있습니다.

봉화군의 춘양사과는 과연 언제까지 볼 수가 있을까요. 1899년에서 2020년, 2050년, 2070년 사과의 주산지는 점점 더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을 그린 그림에서 기후위기와 변화 그리고 우리 몸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것들을 상상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종자 연구와 더불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키고 청년 세대에게도 매력적인 고부가 가치 창출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은 기상재해 등 환경의 영향을 줄이고 연중 일정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기후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