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 올레길 힐링의 섬 추자도

제주와 육지를 오가던 옛 선조들이

거친 바람을 피하기 위해 쉬어가는 섬이라고 하여

바람이 머무는 섬 이라고 부르던 곳이 있는데요,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산과 바다와 내륙이 어우러진 절경

아름다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는

'추자도' 입니다!

이번 'Trip in jeju' 포스팅에서는

6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다채로운 풍경을 가진

'추자도' 을 소개합니다.

바람이 머물다 간 섬, 추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시 사이에 위치한 추자도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로 두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최북단의 섬이에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 총 49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어 '다도해' 라고도 할 수 있어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에는 주변에 작은 섬들을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답니다.

미식가들의 성지 추자도

추자도에 왔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신선하고 맛있는 '굴비' 입니다!

‘돌조기’라 불리는 추자도의 참조기와 참굴비

이 섬을 대표하는 특산품이에요.

신선도가 뛰어나고 맛도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싱싱하고 잡내 없는 통실한 참굴비는

마치 바다의 맛을 그대로 품은듯한 깊은 풍미를 자랑해요.

이곳에서 맛본 굴비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하실 거예요!

추자도 여행의 시작

여행의 시작은 모름지기

기념샷이죠?

알록달록한 추자 초등학교

아기자기한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바다의 조건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배 낚시의 매력

추자도의 바다는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어서

'배낚시 체험'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해류가 만들어내는 영양분이

물고기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에요.

넓은 바다 한가운데서 물고기가 낚시대를 당길 때 마다 느끼는

짜릿함과 상쾌한 바다 향기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답니다 :)

추자도 올레길의 매력

추자도를 방문해야만 하는

또 다른 대표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제주 올레길' 입니다!

제주올레 18-1코스

상추자 올레

추자면 사무소 - 봉글레산 - 추자등대 - 돈대산정상 - 예초리기정길 - 신양항

총 길이 : 11.4Km

소요시간 : 4-5시간 난이도 : ★★★

제주올레 18-2코스

하추자 올레

신양항 - 졸복산 - 대왕산 황금길 - 묵리슈퍼 - 추자교 - 추자면 사무소

총 길이 : 9.7Km

소요시간 : 3-4시간 난이도 : ★★★

추자도의 올레길은 트래킹의 성지로

길은 다소 험난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게 느낄 수 있어요!

코스 난이도가 있어서

아름다운 추자도의 매력을 다 감상하기에

당일치기로는 부족할 거예요.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으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


감탄과 아찔함이 공존하는

'나바론 하늘길"

영화 <나바론의 요새>에 나오는 절벽과 닮아

'나바론 절벽 (하늘길)' 이라는 명칭이 생겼어요.

해안 절벽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이는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의 매력 때문에

올레길 코스중에서 필수인 장소가 되었답니다.

좌우로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마치 바다를 밟고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높은 곳에서 바라본 나바론 하늘길의

기암절벽 바위가 코끼리 모양을

닮지 않았나요?

하늘을 향해 치솟은 절벽

거대한 그림 같아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아요.

감탄과 동시에 아찔함이 느껴지는

명소 중 명소랍니다.


몽돌해안과 후포해변

추자도 해안 곳곳에는 몽돌밭이 있어요.

반질반질하게 다듬어진 돌들이

해안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요,

모래없이 몽돌로만 이루어진 해안.

'몽돌' 은 제주도 말로 동글동글한 돌을 뜻하는데요,

동글동글한 돌들이 파도에 구르는 소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게 될 거예요.

사람이 많이 않아 한적해서

'물멍'을 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해안선 멀리 보이는 섬들 사이로

지는 해에 비춰지는 찬란한 윤슬을 보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체험,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놀멍, 볼멍, 쉬멍, 먹으멍 걷는 여행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섬

추자도를 소개했는데요,

여행하기 좋은 여름의 시작 6월,

추자도의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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