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특별축제 - 제2회 자원순환 김제 새로보미축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반가운 가을, 김제의 이색 축제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돌아왔습니다. 지역 내 다양한 축제들이 기다리는 중에, 김제에서 준비한 ‘폐자원도 돈이 된다.’ 주제의 2일간 축제, 함께 보시죠?

제2회 자원순환

김제 새로보미축제

‘자원순환, 깨끗한 지구를 향한 여정’의 주제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여러 기관, 업체, 시민분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지난 1회의 성공적 운영으로 2회는 이틀로 늘어나 더욱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친환경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본정보

📍운영 날짜 : 2024. 9 6.(금) ~ 9. 7.(토) 양일간

📍운영 시간 : 10:00~17:00

첫날은 유아·청소년 친구들이 일찍부터 움직여서 09:00부터 시작했었어요.

토요일은 주말인 만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오셨답니다.

새로, 보미, 노리존으로 나눠져 교육과 체험 놀이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새로존, 보미존에서는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해 알던 사실, 몰랐던 사실을 경험하고, 체험 후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받습니다.

받은 화폐는 노리존에서 사용할 수 있죠. 안내부스 등을 포함 체험부스가 약 80개 가 되는 만큼 많은 지역민 분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준비물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텀블러죠. 환경을 위해 텀플러를 쓰기는 하지만 잘 쓰지 않은 텀블러를 너무 많이 보유하고, 쉽게 버리는 것도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집에 있는 폐건전지와 의약품, 종이팩도 교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들이 있었는데요. 다른 축제들에 비해 준비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있는 새로보미 축제였지만,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자원순환 축제인 만큼 여러 부스가 자원에 대한 이야기, 재활용, 재사용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환경에 대해 함께 볼 수 있는 축제였는데요.

올해는 탄소 절감량을 함께 알아보기 위해 행복을 더하는 내일이라는 ‘행가래’ 어플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곳곳에 체험부스 참여 후 행가래 어플을 이용해 탄소 절감량도 함께 모아주셨답니다. ‘행가래’ 라는 어플을 설치해 가입한 후 새로보미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곳곳에 숨어있는 행가래 QR을 찾아 탄소절감량을 모았습니다. 일정량을 달성하면 취약계층에게 기부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정말 뜻깊은 축제였습니다.

축제가 아니더라도 상시적으로 행가래 앱을 이용해 탄소절감량을 모으면 연말에 기부된다니 의미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더라고요. 지구를 지켜라! 지구력을 모아모아주는 행사도 곧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