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다

전주시청

주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기관이자 그 기관이 입주한 건물로 시청을 견제하는 전주시의회 또한 같은 부지를 공유합니다. 1981년 김기웅(삼정건축)씨의 설계로 지어졌습니다. 그가 설계한 독립기념관과 함께 한국판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의 한계와 해석의 적절성, 디자인의 완성도 기능과의 조화 등 여러 측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었고,

1980년대 건축적 흐름과 전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라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는 반론 등이 존재했던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청사 인근에 있던 과거 선촌은 어두운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등 가로등, 방범용 CCTV 설치 그리고 골목길 정비, 도로 곡선화 인도 설치 등을 통한 도시 미관 개선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듯 전주시가 성매매 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 마을로 바꾸는 재생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하면서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도 함께 준비되어 왔습니다. 전주 선미촌은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으나 최근에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와 지역 예술가들은 선미촌을 재개발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술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이 조성되고 있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주요 변신 요소로는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 전시 공간 문화 행사 등이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선미촌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서노송 예술촌을 변화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움직임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문화 연구창 전주 부채 문화관과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최근 문화시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과 새활용 문화 교류 발전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협력 친환경 윤리 경영 선도를 위해 상호 협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새활용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주 부채 문화관 상설 전시장에 폐자재를 활용해 재활용된 새활용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도울 계획이라고 합니다.

즐길거리 가득한

서노송 예술촌

선미촌 마을의 역사 노송늬우스 박물관

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선미촌 선미촌은 전주시에서 60년 넘게 자리잡고 있던 노송동의 가장 어두운 내면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을의 역사를 아카이브할수 있는 공간과 기존의 박물관 대신 생활사를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문화적 도시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생겨난 곳이 바로 노송늬우스 박물관입니다.

뜻밖의 미술관

술관에서 만나는 뜻밖의 역사와 그림 표지부터 보면 이 인상적인 표지의 그림은 캉탱 마시라고 하는 16세기 플랑드르 지역의 화가가 그린 추한 공작부인입니다. 늙은 여자라고도 불리는 그림이니 분명 여성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추합니다 이런 걸 왜 그렸을까?

사실 이 비슷한 그림을 남긴 화가가 또 있습니다 바로 천재 중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다빈치의 그림은 그로테스크한 머리란 제목으로 스케치화입니다. 다빈치가 캉탱 마시의 그림을 모사한 것이라고 합니다.

19세기, 20세기 들면서는 이렇게 추한 모습을 그리는 것이 좀 이해가 되지 않는 면이 없지 않지만 당시에는 이처럼 그로테스크한 것을 그린 그림과 조각상이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인간 가고일(gargoyle)이랄 수도 있는 추한 모습의 인물이 흥미와 관심의 표적이 되었던 것이고, 그런 이들을 그린 그림에 대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즐겨 그렸던 캉탱 마시라는 화가가 있었던 것입니다.

전주 서노송동 전통의 맛

예술촌 칡 냉면

주 서노송동 전통의 맛 예술촌 칡 냉면(물 냉면, 비빔 냉면,물 만두)

해년마다 여름이 이젠 무서워지네요 올해 들어 정말 시원한 냉면 한번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얼마 전에 정말 맛있는 냉면집을 발견했지요.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맛을 기억할지 가물가물했지만 제 입맛은 정말인지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미술관에 이어 특별한 변신,

놀라운 예술터

성 매매 집결지에서 문화 예술 인권 공간으로 변신한 서노송예술촌에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놀라운 예술터가 들어섰습니다. 전주시는 지난달 18일 올 연말까지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서노송 예술촌 안의 5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 협업 창작 지원센터인 놀라운 예술터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협업 사업계획 공간입니다. 어두운 과거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 공간으로 빛나게 변신한 것에 대한 놀라움과 예술 문화의 꽃을 피우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바람을 담아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고 합니다.

새로움과 특별함을 더한 서노송 예술촌.

앞으로의 다양한 변화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글, 사진=문강주 / 최성용 기자

글 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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