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 이원필입니다.

거창군에서 전해지는

선화와 서동의 사랑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신라와 백제 배경의 이야기와는 다소 다르게

지역적 특색이 담긴 설화입니다.

이 설화는 거창군 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이야기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설화구전관에서

놀미놀미 인형극단

선화 서동의 사랑이야기

현장으로 가보았습니다.

2024년 제 1회 인형극 정기공연

국경마을 신라촌

선화 서동의 사랑이야기

1회 공연

2024. 8. 9.(금)10시

2회공연

2024. 8.10(토) 15시

장소 : 설화구전관 2층 다목적실

(거창읍 가지리 중촌2길 97-44)

주최 : 인형극단 놀미놀미

후원 : 거창군 문화관광과

중촌마을 입구에는

천년언약대가 있어요.

천년언약대

여기 아홉산자락에는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적국의 공주와 왕자 신분으로

나눈 사랑 이야기는

천사백년이 지난

지금도 새롭다

이 언약대는

선화와 서동의 사랑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언약을

증표로 남기는 곳이다

중촌마을의 벽화거리는

담벼락에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어요.

벽화들은 선화공주와 서동의 만남, 사랑,

그리고 그들이 겪는 고난과 결말을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려놓은것 같습니다.

서동,선화 그림옆

마을분들의 모습을

이렇게 그려놓은 듯 합니다.

아주 아름다워 보입니다.

거창읍내를 두르고 있는 아홉산은

국시대부터 남북국시대가 될 때까지

가야 백제 신라가

각축을 벌인 국경선이었다.

중촌마을의 모산 아홉산에는

비극적인 역사설화가 전해온다

신라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는

적국 백제에서 넘어온

서동과 사귀게 되었는데

이를 알게 된 진평왕은

선화공주를 왕궁에서 쫓아낸다.

선화공주는 서동을 만나고자

경주에서 국경마을 중촌 까지 왔다.

그리고 지금의 공동묘지 셋길인

잔도로 산을 넘으려다

거창읍내 3번국도

백제국경수비대에 붙들렸고,

고초를 겪다가

세상을 하직한 것으로 전해온다.

국경마을 갈지마을 적국의

공주와 왕자 신분으로

나눈 사랑이야기는

천 사백년이 지난 지금도 새롭다.

신라의 끝 동네요 첫 동네인 중촌에서는

선화공주의 경로지 인근에

신라촌을 만들고

그 중심에 어제와 오늘을 잇는

구전관을 지었다

꿈일랑가 생실랑가

천리 밖 님 찾아오시니

국경도 신분도

사랑만 못하더라

짙은 녹음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설화구전관 입구

노오란 달맞이꽃들이 이쁘게 폈어요.

설화구전관 건물입구입니다

1층 모습입니다.

국경마을 도서관도 있어요.

2층 계단에 오르니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2층 다목적실 공연장 입구입니디

1회 공연을 관람하였는데요.

열시에 공연이라

리허설이 한참이였습니다.

거창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관람하러 왔어요.

우진숙 동화 작가님이 진행을 하셨어요.

퀴즈도 풀어보는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선화 서동의 사랑이야기

등장인물 :

진평왕, 선화공주, 서동왕자,

신하, 경비병, 아이 1,2,3

나레이션의 이야기를 하며

인형극이 시작되었어요.

인형극은

이 동네 이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그러니까 아홉산이 신라와 백제의

오래도록 국경이었고

그 국경을 선화공주가 백제로 넘어가다가

죽었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입니다.

그 이야기가 이 마을에 전해져 내려와서

그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은 나레이션과

동화작가님의 부연 설명으로 이루어져

더 쉽게 다가갈수 있는 인형극인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를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선화선화 공주는 남몰래 시집을 간대요

달이 달이 뜨면은 서동을 찾아 간데요🎵🎶

오늘날에도 이 설화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변치 않는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이야기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움과 감동을 잃지 않고,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전해지며,

슬프지만 아이들에게

삶의 귀한 교훈을 남길 것입니다.

인형을 다 보고나서 동화작가님이

질문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큰소리로 답하기도하여서

재미있게 관람을 하였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단체사진을 찍으며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귀여워 보입니다.

(단체사진 올리려다가 아이들이라 못올렸네요.)

이 공간은 현재 영농조합법인

국경마을신라촌에서 위탁운영중인

설화구전관은 국경마을 작은 도서관,

북카페 공간 등을 주민에게 상시 개방 중이며,

회의실은 대관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소정의 요금을 받고 대관한다고 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르른 산과 들판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홉산이

골짜기가 아홉개만큼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하니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네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인형극에 푹 빠져보았는데요.

다음 작품들이 기대됩니다.

천년사랑의 국경마을

신라촌 투어도 해보시고,

마을주변으로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힐링여행지로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경상남도

#경남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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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인형극정기공연

#국경마을신라촌

#선화서동의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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