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화성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화성특례시 연등 음악 축제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조희정입니다.

화성시는 정조가 세운 화성과 융건릉 덕분에 '효의 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사실 화성 시민들은 엄청난 열정과 재기 발랄한 센스가 충만한 사람들이랍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를 기반으로 한 화성특례시의 연등 음악 축제!

벌써 두 번째로 열리는 음악 축제인데, 이 현장에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운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열정적인 화성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화성특례시 연등 음악 축제

화성특례시 연등 음악 축제는 정조효공원에서 예정되어 있어서 비가 온다는 소식에 좀 걱정되었어요. 아무래도 야외 행사라서 비가 오면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썰렁하지 않을까 우려되었거든요.

그러나 축제라면 꼭 있어야 하는 푸드 트럭들이 쫙 도열해서 축제 분위기를 살려 주더라고요. 아이들 손을 잡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는데 다들 행복한 표정으로 간식을 하나씩 손에 들고 즐겁게 축제를 만끽하고 계셨답니다.

곳곳에 화려한 연등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연등도 센스가 만점이더라고요. 전통적인 동그란 연꽃 모양의 연등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 연등들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 앞에서 방방 뛰고, 부모님들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계셨답니다.

다행히 비는 은은한 이슬비로 줄어들어서 무리 없이 행사가 시작되었어요.

국악 타악그룹 야단법석이 첫 순서였는데, 우리나라 국악이 이렇게 멋졌나 놀라울 정도의 무대를 보여주었어요. 이 무대를 보고서 저도 북이랑 장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님의 축사가 이어졌고, 국회의원부터 지역 단체장, 용주사의 주지 스님께서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답니다. 용주사의 효행합창단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을 들려주셨고요, 바리톤 김재일 님의 열정적인 오페라도 멋있었어요.

불교 방송의 DJ로도 활동 중인 국악 가수 권미희 님의 무대와 트롯 퀸 서주경 님의 열창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어요. 특히 서주경 님은 비가 오는데도 관중석으로 내려와서 팬 서비스 확실하게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오늘 엄청난 팬덤을 자랑했던 뽕신 강문경 님!

핑크색 우비를 입고 핑크색 응원봉을 갖고 계신 분들이 엄청 많았는데 바로 강문경 님의 팬클럽이더라고요. TV로만 보던 가수를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라이브로 노래를 들으니 정말 뽕신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