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김장생 선생의 아들인

김비 선생의 재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299


계룡시 두마면에 있는 신원재의 정면 입구입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일반인도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정문이 항상 열려 있어서 여기를 찾는 분들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답니다. 인근에 의정공 김국광 선생의 모원재도 있으니 함께 다녀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원재는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가옥입니다.

이 건물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신원재는 계룡시의 대표적인 문화재 중 하나로, 조선 시대의 가옥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원재 마당에 대문을 통해 본 바깥 풍경입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게 특이한 재실입니다.

두마면에 있는 신원재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아홉 번째 아들 김비 선생의 재실로 1632년에 건립하였답니다.

계룡 시청과 가까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답니다.

우리의 전통 한옥은 언제 봐도 참 친근감이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김비 선생은 조선 효종 2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장수·이인·평구 찰방을 역임한 문신입니다.

신원재는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며, 조선 시대의 가옥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건물의 세부적인 장식 요소들도 조선 시대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물 전면에는 신원재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정면 4칸, 측면 1.5칸의 팔작지붕 모양입니다.

우측은 온돌방이며 좌측은 대청마루가 있습니다. 조선 중기의 전통 목조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동한 여러 차례 보수를 했지만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이곳은 신독재 김집 선생과 형제들이 조부인 김계휘와 부친인 김장생 선생의 저서들을 정리하고 집필하기 위해 건립하였답니다.

신독재 김집 선생이 사후에는 막냇동생인 김비 선생이 황강행장 및 사계 김장생과 신독재 김집의 전서를 집필하던 곳이랍니다.

신원재로 가는 마을 입구에는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답니다.

수령이 590여 년 정도되는 이 보호수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높이는 21m이며 둘래는 5m 정도 되는 커다란 나무입니다.

1982년 11월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네요.

신원재 바로 앞에는 나무들의 잎이 일부는 벌써 가을이 온 듯 누렇게 변해 있네요.

그 옆의 집 담벼락에는 능소화가 아주 예쁘게 피어 있는데 능소화 맞겠죠?

이런 예쁜 꽃들이 여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반기는 거 같습니다.

처음 방문한 신원재를 뒤로하고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원재

📌 충남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 299

(조선중기의 문신인 김비 선생이 사계 김장생, 신독재 김집의 저서를 정리하던 곳)

👉🏻 취재일 : 2024년 8월 2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태블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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