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전시 예술창작지원 올해의 작가 권용대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의 작가 권용대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Black & White
시간과 빛을 담아내는 흑백사진
내게는 사진의 시작이자 끝이다.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수백수천의 명암이 존재한다.
흑백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이유이다.
나는 흑백으로 시작했고
흑백으로 말하고
흑백으로 존재할 것이다.
-작가 노트-
인연 1.
이곳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 예술 창작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릴레이 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권용대 작가의 전시입니다.
인연 2.
권용대 작가는 현재 울산 흑백사진 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빛과 명암, 구도를 통해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인연 3, 인연 4.
요즘처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사진에 접할 수 있지만 그 깊이와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흑백사진입니다.
바다 1, 바다 2, 바다 3, 바다 4
권용대 작가의 흑백사진을 감상하고 있으면 자연의 순간과 시간의 흐름을 고요하게 담아낸 작품 속으로 마치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bamboo Black 1, bamboo Black 2, bamboo Black 3, bamboo Black 4.
흑백 사진으로 만나는 모노크롬의 세계. 컬러사진으로는 만날 수 없는 흑백의 세계는 주변의 모습보다는 주제가 강하게 다가옵니다.
bamboo Gray 1, bamboo Gray 2, bamboo Gray 3, bamboo Gray 4.
이러한 점이 흑백사진의 매력이며 사진작가들이 흑백사진에 깊이 파고들게 되는 점이기도 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오직 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그 사물의 특성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점은 흑백사진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입니다.
흑백사진 속에서 보이는 사물은 컬러사진과는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권용대 작가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면 사진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예술창작지원 올해의 작가 권용대 展
-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실
- 기간 : 2024. 11. 1(금)~12. 30(월) 60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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