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프렌즈] 8월에 눈 내리는 풍암동 소통테마길 '스노우 펀 파크'

📢서구 프렌즈와 함께 해요~💚

서구 풍암동 주은모아아파트와 신암초등학교 사잇길

약 200m 구간인 소통테마길에서는

'SNOW FUN PARK'가 개최하였습니다.

이곳 풍암동 소통테마길은 서구가 '차 없는 거리'를 위해

지난달 워터 페스타를 시작으로 야시장, 단풍축제, 산타마을 등

다양한 공간실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8월 10일에는 한여름 눈 내리는 풍암동을 재현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 '스노우 펀 파크'가 진행되었습니다.

풍암동 소통테마길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시원한 얼음조각 및 얼음과 함께 즐기는 체험부터

여름밤 눈 내리는 달빛음악회이 진행되었습니다.

테마소통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이 마련되었습니다.

자성이 있는 낚싯대를 이용하여

철이 든 다양한 물고기를 잡는 낚시놀이 체험으로

20개 이상을 잡으면 상품도 나눠주었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혀

풍암산타에게 미리 소원을 적는 이벤트와

사진 속에 저장된 예쁜 사진도

출력해서 액자로 만들어주는 이벤트도 열렸습니다.

또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이글루텐트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메인 프로그램 체험으로

120kg의 커다란 얼음을 조각하는 퍼포먼스

카빙체험도 펼쳐졌습니다.

조각 전문가 선생님들이 먼저 얼음에 밑그림 작업을 해주고

참여자들에게 조각칼과 망치를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었습니다.

인근에 살고 있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밑그림을 따라 1시간 동안

열심히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원한 얼음을 파면서 더위도 잊고

마치 만화 속에만 보던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

1시간이 지나자 귀여운 하트모양부터

고래, 물고기, 기차 등

다양한 얼음조각들이 탄생되었습니다.

또한 얼음조각을 파면서 나온 얼음들을 사용해

통안에 든 얼음물에 발을 담그며

마치 흐르는 계곡 속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이 끝나고

무대에서는 달빛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눈 내리는 무대 주변에서

신나고 경쾌한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팝페라 앙상블 팀의 겨울노래와 연주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또한, 남녀노소 좋아하는

재미난 마술쇼도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풍암동 소통테마길에서는

12월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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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광주 서구SNS 서포터즈 '안규선'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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