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 속 숨은 수국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도 우연히 근처 카페를 가다 발견한 장소인데, 작은 수국들이 공원 가득 있는 숨은 수국 명소입니다!

사실 울산 수국 명소라 하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대왕암공원, 울산대공원 정도가 생각나는데 또 다른 수국꽃이 가득한 곳을 찾았습니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청솔공원입니다. 위치는 울산 남부 경찰서 바로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

동네 작은 공원으로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공원 앞쪽에 잠깐 정차 가능해요.

여긴 정말 울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작은 공원이에요!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근처를 지나가지 않는 이상 수국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모를 것 같아요.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수국이 이쁘게 펴 있었어요! 지난주에 방문했는데 아직 꽃봉오리인 상태도 있었지만, 색이 바랜 부분도 있었고요.

근처 가실 일 있으면 한 번 들러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공원 규모가 작다 보니 한 바퀴를 다 도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공원 내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돌상?묘석?도 있더라고요.

주황색 나리꽃도 있더라고요! 여름을 대표하는 2가지 꽃을 함께 볼 수 있는 청솔공원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발견한 수국꽃이 어찌나 반갑던지! 수국 꽃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국꽃의 개화시기는 6~7월인데, 아마 7월 중순부터는 시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청솔공원에 있는 수국의 색깔은 연보라색이 많았는데, 수국꽃의 색은 심어진 토양의 성질에 따라 바뀐다고 해요.

흙이 산성인 경우에는 청색, 알칼리성인 경우에는 붉은색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일 때는 보라색이라고 합니다.

수국 사진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숨은 수국 명소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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