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칠원읍의 기대되는 오곡체육공원 현장 속으로

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이도윤

경남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 1175-1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오곡체육공원>을 미리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름의 열기가 뜨거운 한 낮 시간대인지라 현재 조성 공사 중인 이곳은 숨 고르기 하듯 조용한 분위기이네요.

입구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으며, 휴식 공간인 벤치와 조명등 기둥이

있으며 화장실도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입구에는 칠원체육관 점자도가 있으며 안내 표시를 보면 실내 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네요. 현재는 문이 잠겨 있습니다.

하얀색 그늘막을 설치해둔 이곳은 야외 공연장이자 무대시설로 나무데크 벤치로 무대시설과 서로 바라보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잠시 피해서 나무데크 벤치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멀리로는 논뷰와 가로수가 푸르게 펼쳐져 있으며, 벤치 뒤로는 축구장의 넓은 체육공원 시설이 푸른 잔디 위로 흰색 골대가 눈에 띕니다.

한낮의 열기에 야외시설에는 잠시 휴지기이므로 아무도 보이지 않는데요, 이제 입추도 지났고 서서히 여름의 열기가 식어 가는 가을이 오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전하게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찰 수 있는 공간이고, 펜스가 높게 설치되어 있어서 펜스밖에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활보하거나 쉴 수 있는 벤치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농기계와 자전거 전용 도로가 이어진 길에는 보행자는 안전조심을 하면서 걸어야 하는 알림판이 있고 하천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자전거길과 도보로 걷는 길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하천을 끼고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할 수 있게 해 두어서

봄, 가을에는 운동을 하여도 좋겠습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는 새로 짓고 있는 건물에 마무리가 한창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을

준비 중인 것 같네요.

건물 뒤편으로 남해고속도로가 신나게 지나가는 칠원대교를 볼 수 있으며, 하천가를 배경으로 조깅이나 산책을 할 수 있고 자전거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함안군은 2021년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의 인조 잔디 교체와 펜스 보수를 실시하고 조명시설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칠원읍 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였다고 합니다.

칠원읍 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칠원읍의 오곡체육공원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족구를 하며 땀을 배출하는 분들이 있어서 정말 대단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모든 체육시설이 완료되면 이곳을 찾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함안칠원오곡체육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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