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미술관나들이] 경주예술의 전당 프로젝트 ‘공유’_경주시 SNS 알리미 윤혜정

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윤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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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토)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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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춘기보물 2호와 단둘이서

미술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경주 예술의 전당 알천미술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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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주문화재단홈페이지)

2024년 (재)경주문화재단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우수한 지역 미술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의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사업입니다. 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의 기회를 또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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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총 31팀이 선발되었으며, 선정 작가들은 5월부터 연말까지

약 8개월간 2주 간격으로 전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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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선정 작가들의 작품은 알천미술관의

갤러리달(B1)과 지난해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관한 갤러리스페이스Ⅱ(3F)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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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천미술관 갤러리달(B1)에서는

신혜영 작가님의 ‘시작 전에는 끝이 있다’가

전시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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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와 비단에 이렇게 아름다운 색을 그려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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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보여주신 세상은 꿈결처럼 아름답지만

뭔가 아련하고 애잔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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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 가슴 속 깊은 곳에 아직 이루지 못한 꿈들이

피어올라 따스한 위로를 선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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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바람, 숨바꼭질, 피어올라, 몽, 기다림의 실, 단 하나...

그림만큼이나 작품 제목도 아름다운 울림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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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는 설레임,

또는 누군가에게는 걱정이 될 것이다.

새로운 시작 전에는 그 앞 이야기의 끝이 있다.

‘끝내다’와 ‘시작한다’는 말은

항상 앞다투어 나의 인생을 만들어 왔다.

- 신혜영작가노트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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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2호와 함께 작품 전시회를 보러왔지만

우리만의 전시감상법은 ‘따로 또 같이’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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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각자 그림을 감상합니다. 자기 만의 속도로.

혼자 충분히 즐기고 나면 함께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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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작품이나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이야기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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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혼자서 즐겁게 그림 감상을 하는

보물 2호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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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보물2호가

‘피어올라’ 작품에 흠뻑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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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진을 찍더니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개인 소장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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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천 미술관 3층 갤러리스페이스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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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님의 ‘만선의 꿈’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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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님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을 하셨는데 대작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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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회 제목과 같은

‘만선의 꿈’ 연작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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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의 꿈’ 작품과 함께 갤러리 스페이스 공간을 따라 걸으며

잠시 우리 삶의 여정을 돌아보았습니다.

작가님이 그려주신 알록달록 밝은 색감과 하트모양에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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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도 어부처럼 ‘만선의 꿈’을 다시 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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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미술작품 전시회 덕분에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주말데이트는

오랜만에 평화롭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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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무더위에도 비가 와도 안전지대인

경주예술의 전당 알천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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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경주문화재단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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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공유 전시회는 12월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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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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