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만한곳 낙동강뷰랑 멋진 건축미가 어우러진 명례성지
밀양시 하남읍 명례성지는 낙동강변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곳은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가 출생한 곳이기도 해요.
밀양 가볼만한곳 명례 성당은 영남 지방의 네 번째 본당이자 마산교구 첫 번째 본당으로 설립됐어요.
주차는 명례강변공원 입구 바로 옆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천주교 명례성지는 신자들이 순례하고 기도한 장소로 반려동물 반입 금지이며 드론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요.
그 외 에티켓은 읽어보시고 지켜주세요.
밀양 가볼만한곳 명례성지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라우렌시오집이 있어요.
이곳에는 셀프 카페, 성물방, 사무실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이에요.
라우렌시오집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커피 머신이 있고 정수기가 있어요. 커피는 셀프로 내려 먹을 수 있으며 커피값은 정해진 게 아니라 정성껏 내고 싶은 만큼 통안에 넣어 두시면 된답니다.
카페 머신 옆으로는 성물방이 있어요.
묵주, 묵주 팔찌, 십자가, 액자 등 다양한 성물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 공간은 이렇게 멋진 낙동강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방문해서 소정의 금액을 지불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
단, 성지인 만큼 너무 수다스럽지 않게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면 좋겠죠.
라우렌시오집을 지나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반겨준답니다.
넓은 잔디광장 성모동산에는 예수님 십자가의 길 14처가 설치되어 있어요.
십자가의 길 14처 위에는 밀양 명례리 명례성당이 자리 잡고 있어요.
이는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1896년 경남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천주교회 본당이에요.
성당의 초대 주임은 김대건 안드레아, 최양업 토마스에 이어 우리나라 세 번째 사제인 강성삼 라우렌시오 신부에요.
1936년 태풍으로 무너진 성당의 잔해를 이용해 원형을 축소 복원해서 1938년 성모승천 성당으로 봉헌하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요.
남녀 좌석이 구분되어 있으며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이라고 해요.
천주교 신자 박해 때 이용된 고문 기구 성당 옆에 전시되어 있어요.
현재 명례성당 옆에 신석복 마르코 성당을 새롭게 지었는데 건축미가 돋보이는 성당이에요.
순교 탑원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의 모습으로 형상화해서 만들었어요.
이계단은 사용할 수 없는 계단으로 올라갈 수는 없어요.
12개의 소금 조형물은 자신을 녹이며 순교한 소금장수 복사 신 마르코의 신상을 표현했다고 해요.
맞은편에는 야외에서 미사 볼 수 있게 제대가 마련되어 있어요.
소금 조형물 옆으로 성당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요.
성당 입구 옆에는 복자 신마르코 순교자 두상 작품이 있어요.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는 병인박해 때 붙잡혀 대구 감영에서 순교했어요.
순교자의 얼굴과 서로 얽힌 포구나무를 순교의 월계관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해요.
새로 지은 명례성당 내부 모습이에요. 군더더기 하나 없이 심플 깔끔한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해 성사를 할 수 있는 고백소도 마련되어 있어요.
순교자 생가터 옆에 지어진 신석복마르코 성당은 전국의 후원자, 순례자들의 희생과 기여로 만들어진 공간이에요.
목숨까지 바꿔가면서 신앙을 지키려고 했던 그들의 숭고한 삶들을 스토리를 통해서 잠시나마 엿볼 수 있었어요.
밀양 가볼만한곳 명례성지는 타지에서 많은 분들이 성지순례 장소로 찾아올 만큼 매력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신자가 아니더라고 명례강변공원 바로 앞이나 바람 쐬러 방문하셨다면 이곳도 방문해서 둘러보세요.
경남 밀양 명례성지
밀양시 하남읍 명례안길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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