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인근 합정동, 합정초등학교 옆의 마을에는

‘조개터공원’이라는 이름의 근린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지명이 예전에 ‘조개터’라고 불리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소사천과 백랑천이 가까이 흘러 바닷물이 드나들 때에는

말조개, 부전조개(재첩)을 잡았다고 해서 유래된

합정동의 옛 이름이 ‘조개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조성된 공원들이

조개터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죠.

사실 저도 방문 전까지는

공원의 형태가 ‘조개’를 떠올릴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건가 궁금하긴 했었는데,

방문하고 난 후에 지명을 검색해 보니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평택시 합정동에 위치한

<조개터어린이공원>의 모습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예전에 소사천과 백랑천이 흘렀던 곳에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빌라들이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공원 옆 마을의 분위기는 무척 조용한 편이었고

차들이 통행하는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공원 산책이나 동네 산책이

가능할 것 같은 곳이었는데요.

덕분에 저도 공원에서

편하고 조용하게 산책했답니다.

공원은 크게 어린이 놀이터 공간과

어른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 공간은

우레탄 바닥 위에 만들어져 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곳이 아닌지

시설도 깔끔해서 인근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자주 이용할 것 같았는데요.

이뿐 아니라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운동기구 옆에 조성되어 있어서

여가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은

바로 공원을 둘러싸고 조성된 산책로였습니다.

푸르른 녹음이 가득한 산책로는

보고만 있어도 눈의 피로가 달아나는 느낌이었는데요.

커피 한 잔 사들고

주말에 이런 곳에서 산책하다가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쉬고 있으면

평일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말끔하게 날아갈 것 같은 곳이었어요.

어린이 놀이터 공간 옆으로는

광장 같은 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별도로 벤치가 조성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가로수가 세워져 있는 돌담 위에 앉아서 쉬어갈 수 있었고,

이곳에는 그늘도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햇빛을 피해 그늘에서 만남을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그늘이 꽤 넓게 만들어져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조개터라는

특이한 지명을 가진 곳에 조성된

평택 합정동 조개터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양한 여가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그리고 푸르른 녹음과 시원한 그늘이 가득한

합정동 조개터 공원에서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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