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를 선사하는 김미현 개인전 '다정한 날들'

대덕구에 위치한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청년 작가 김미현의 첫 번째 개인전 '다정한 날들'이 10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립니다.

출처 : 대덕문화관광재단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교감하는 사람의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로 가득 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합니다. 작가가 여행을 통해 느낀 감성과 색채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색감을 선보이며 관람하는 내내 기분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금강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작은미술관 신탄진'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을 따라 들어오면 '금강로하스타워2'라고 쓰인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이곳이 바로 작은미술관 신탄진입니다.

전시 제목만큼이나 전시장은 따스한 기운이 감돕니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늑함이 느껴져 작품 하나하나에 몰입하기에 좋습니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미현 작가는 그림책, 영화 소품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정한 날들'이라는 전시 제목은 그녀의 진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오늘이 당신께 작은 위로가 되길, 포근하고 다정한 나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단순한 그림 감상을 넘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하루의 피로를 잊고 따뜻한 감성을 느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그대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1 (2024)

(左) 우리는 여름 (2022), (右) 초록에 안겨 (2024)

전시에는 여러 작품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의 세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작가가 자연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특히 감명 깊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소중한 순간들에 대한 재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 관람 전후로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 금강 변을 따라 걷는 것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미술관 근처에는 여러 대형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한 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가을빛이 점점 짙어지는 요즘, 김미현 작가의 전시와 함께 대덕구의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변화하는 자연을 느끼고 작품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 풍요로운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감성을 느끼고,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김미현 개인전 '다정한 날들'

위치: 작은미술관 신탄진

운영 시간: 10:00~18:00

전시 기간: 10.11~11.9

휴무: 매주 일요일

문의: 070-4468-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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