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기자단] 봄과 함께 시작되는 생명의 순환 꽃이 피어나는 '동천역'과 '구수산도서관'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생명의 순환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생명이

바로 꽃이 아닐까 합니다.

곳곳에 만개한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우리는 비로소 봄이 온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지상철 3호선 동천역에 내려

팔거천과 동천공원의 봄소식

그리고 구수산 도서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동천역의 모습입니다.

역명은 지역의 이름인 동천동의 이름을

따왔으며, 역 바로 앞 동천교도 대동교에서

동천역이 생기면서 이름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東川洞(동천동)은 동쪽에 냇가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동천역의 도로명주소는

북구 팔거천동로 147입니다.

동천역이 이곳 말고 신분당선에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첫 열차 용지방면은 05:34분,

칠곡경대병원역 06:14분에 출발을 하면서

동천역의 하루는 시작이 됩니다.

4월초 동천역 산책길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꺼번에 만개해 산책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나무에 솜사탕을 올려놓은 듯

멋진 광경 또 한 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울려 봄은

제대로 만끽하기 좋은 곳입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이

하얀 꽃비가 되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땅에서 앙증맞게 피워있는 봄꽃이 보입니다.

작지만 올망졸망 피워있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너무 예쁩니다, 야생화 이름은 광대나물과

봄까치꽃입니다,

팔거천에는 백로와 왜가리가 산책 나온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동천역과 운암역 사이에 흐르는 팔거천에는

가끔 수달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동천역에서 운암역으로 내려가다 보면

동천공원이 있습니다.

칠곡3지구가 생기면서 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와 학교를 끼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지역민 등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2022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3년 동천근린공원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한 공원입니다,

공원에는 휴게공간, 체육시설, 잔디광장, 놀이터,

산책길, 녹지 등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마련된 시설들이 있습니다.

봄에 제일먼저 피는 매화가 아직 피어있나

했더니 앵두꽃이라고 합니다.

산책길을 맨발로 걷을 수 있게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맨발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발을 씻을 수 있게 수도시설이

되어 있고, 흙먼지털이기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벚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모 태권도장에서

관장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 벚꽃아래서

독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멀리서 그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잔디광장과 버스 킹을 할 수 있는 무대 뒤에

서부해당화(꽃아그배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가장 좋은 꽃사과 중의 하나이지요.

달성공원에 가면 핑크빛 나무 아래서

인증사진 찍으려고 줄을 길게 서야만 하는데

그 나무의 이름이 서부해당화입니다.

체육시설에는 지역민들이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정자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고

요,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면서 친구들과 재잘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봄이오니 조용하든 공원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렸다면

그 자리에 앉아 그려 보고 싶은 만큼

4월의 봄날이 최고 멋진 풍경이 많았습니다,

겨울이 떠난 자리에 자연의 섭리로 이렇게

터 잡고 있는 봄을 눈으로 마음으로

느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구수산 도서관은 동천교를 지나 읍내동에

자리잡고 있는 행복북구문화재단 구립도서관입니다,

구수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2009년 개관을 했고, 2022년 도서관을

새 단장을 해 재개관을 했습니다.

구수산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꿈키움실, 미디어창작실,

2층은 문화공간으로 강의실과 회의실, 구수산홀(강당), 문학실이 있으며

3층은 종합자료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간

* 꿈키움실 평일(화~금), 09:00~18:00,

* 미디어창작실: 09:30~17:30

* 문학실과 종합자료실: 09:00~22:00,

* 북카페: 09:00~20:00

주말(토,일) 주말은 09:00~17:00 동일

도서 대출은 1인 10권 이내 15일간 가능

휴관일은 매월 2.4째주 월요일,

지하 북카페, 갤러리 행복나눔방,

생각나눔방이 있으며 내려가는 입구에

도서 문인 반납기와 도서 무인 예악 대출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에 꿈키움실이 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유아와 왼쪽인

아동 서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사무실이 있고 미디어창작실이 생겼습니다.

예약제로 운영하며 영상 제작과 편집,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2층은 문학실 전용구간입니다,

독서 및 도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배움 1, 2, 3실과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는 구수산홀이 있습니다.

3층은 종합자료실로 문학 도서를 제외하고는

도서가 다 이곳에 있습니다,

좌우 열람실이 있어 책도 보고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자료실 로비에는 시네마 존이 있습니다,

1인 1회 2시간 이용가능하며 각 실별로

2인까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층 야외공간은 산을 깎아 만든

작은 정원이 있는데, 여기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잠시 쉬면서 작은 정원을 걸어봐도

좋은 곳입니다.

벌써 라일락까지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을 보니

도서관 입구보다 더 따뜻한가. 봅니다,

도서관 입구에는 노오란 개나리가

예쁘게 피었고, 뒤로 올라가는 산책길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산수유도 이곳에는 이제 피었다가 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고 생각을 키우는 지혜의 숲

구수산 도서관 미래를 함께하는 곳입니다.

따뜻한 봄이 왔으니 가족 혹은 친구들과

도서관 나들이를 해 책과 함께

봄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파란 하늘과 하얀 벚꽃이 만개하고

꽃비까지 내리고 있어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벚꽃은 휘날리고 있는

따뜻한 봄날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고 있으면

지상철 타고 동천역으로 나들이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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