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시간 전
안동 갈비 골목 전통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로컬 미식 여행
안동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습니다.
찜닭과 간고등어는 말할 것도 없고
안동 갈비 골목이 있는데요.
전통의 깊은 맛과 감각적인 로컬 미식이 어우러진
안동 맛 여행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구.안동역 근처에 위치한 안동 갈비 골목
정확하게 말하면 안동한우갈비 골목입니다.
갈비 골목 입구에 멋진 홍보간판이 있네요.
안동갈비, 안동의 멋과 맛, 안동한우, 등심,
안심, 참맛좋다가 이 골목의 모든 것을 표현합니다.
우리 선조들에게는 화로 문화가 있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구워 먹는 문화이지요.
안동 갈비 골목의 대표적인 메뉴는 마늘갈비입니다.
한우에 생마늘, 참기름 소금으로만 버무려
한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양념갈비에 비해
마늘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안동 갈비 골목을 줄여서
'안동갈비골'이라고도 해요.
안동 갈비 골목은 안동역 건너편 1960년대
이곳에 자리 잡아 지역 경제의 한 축이 되기도 한
'경상 섬유' 공장터에 위치하고 있어요.
1980년대 이 공장이 옮겨간 후
안동 갈비 식당들이 하나둘씩 터전을 잡기
시작한 것이 현재 15곳의 갈빗집이 모여
안동 갈비 골목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양옆으로 갈빗집이 있고
구석구석의 좁은 골목에도 갈빗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골목을 지나가면
고기 굽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답니다.
역시나 고기는 이런 숯불에 구워야 제맛입니다.
전통의 맛과 감각적인 로컬 미식이 어우러진
안동 맛 여행 안동 갈비 골목에는
현재 15곳의 갈빗집이 성업 중입니다.
이 중에서 어디를 갈지 참으로 고민이 되었는데요.
저는 얼마 전 전현무 계획2에
나온 곳에 다녀왔습니다.
안동 마늘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안동의 맑은 공기와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안동의 소를 도축한 후
얼리지 않고 냉장육 상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우에 생마늘, 참기름, 소금으로만 버무렸습니다.
달궈진 숯불 위에 석쇠를 놓고 마늘 양념된 고기를
올려서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타지 않도록 손이 바빠지는 순간입니다.
육즙을 가두기 위한 갖은 노력이 필요하지요.
1인분에 뼈까지 200g이다 보니
2명이 3인분은 먹어야 흡족하고
보통 3인분 기준으로 판매를 합니다.
숯불에 올려놓고 태워버리거나 질겨서
못 먹는 갈빗대에 붙은 고기만 떼어다가
매운 갈비찜으로 만들어주는 곳이
바로 안동 갈비 골목입니다.
집집마다 만들어주시는 스타일은 다릅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밥반찬으로 최고라는 겁니다.
숯불에 구운 갈비를 게 눈 감추듯 먹고 나면
구수한 시래기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시골에서 직접 담근 된장으로 삼삼하게 끓인
된장찌개는 부드럽고 구수한 시래기를
밥에 얹어 먹어도 맛있고
시원한 국물이 갈비의 느끼함을 가시게 해준답니다.
안동 로컬 미식 여행 30년 전통의
안동 갈비 골목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안동 여행 오실 때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안동 한우의 참맛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안동갈비골목
주소
경북 안동시 운흥동
본 내용은 윤은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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