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교육,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성교육 워크샵 현장,

'지역서점 책방채움'

10월의 시작, 지역 독립서점인 유성구 반석동 독립서점 책방채움에서는 특별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최근 딥페이크 등 여러 가지 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죠. 하지만 어른들은 어떻게 교육해 줘야 할지 모르겠고, 아이들은 무엇을 부모님께 묻기를 어려워하죠.

<모두를 위한 성교육>, <이토록 다정한 공부>의 김항심 작가와 함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사실적으로 묻기는 힘들었던 성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닉네임을 설정하고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정말 직접적으로 궁금했지만 묻지 못했던 말들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3시간이나 한다고 해서 엄청 당황했는데 막상 진행하고 재밌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고, 몸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자라는 생각하니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하고, 이제까지 들었던 성교육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기며 다음에도 또 듣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눠주었답니다.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여러 가지를 느낀 것 같아서 이렇게 지역에 좋은 교육들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아이들이 성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에 부모님들은 특별한 봉사활동에 참여를 했습니다.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포근포근 희망상자 키트' 제작 봉사였는데요. 이 봉사활동은 단순히 키트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편지까지 쓰는 시간까지 진행되는 봉사였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시간 동안 이렇게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봉사에 나서는 부모님들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답니다.

아이들 성교육이 끝나고 부모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 교육 시에 비밀로 지켜주기로 한 부분들이 있기에 아이들과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면 좋은지 또 부모 세대에 배웠던 상황과 현재가 다름도 짚어주고 부모도 잘 모르고 있는 부분들도 들으면서 이어지는 교육이었답니다.

연휴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고 또한 나누는 시간으로 보내는 유성구민분들의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참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지역에 더 많은 문화행사들이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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