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나이트 콘서트 및 송도 야간마트

캔들나이트 콘서트 및 송도 야간마트

출연 : -아렐란테 그룹-

캔들나이트?? 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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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캔들하면 촛불인데 전등으로 비추면

아주 환하고 편리하고 좋을 텐데...... 왠 캔들?

그것도 송도 센트럴파크의​ 유엔광장에서 여는 음악회인데......?

그곳은 야외인데 촛불을 비추어 어떻게 음악회를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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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회를 알리는 프로필을 보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무료 음악회라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무대 앞의 촛불이 많은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어쩜 이렇게도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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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가 없을 정도로 아주 많았다.

시작 전에 촛불을 밝히는 아가씨가 애쓰고 있고,

안전을 위해 붉은 안내 방망이를 들고,

질서 유지를 위해 구경하러 오신 분들의 주위에 서서

의자로 안내하기도 하고, 뛰지 못하게 아이들을 살피고,

오시는 손님에게 질서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었다.

🔖무대를 꾸며 놓고 고래상 앞에 무대를 꾸며 놓았다.

🔖전국에 올나이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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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할 말을 하며, "안전하게 즐겁게 관람하시옵소서." 부탁하며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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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정각에 사회자가 인사하며

안전을 부탁하는 말을 하고, 이어서 4명으로 구성된 연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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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은 기타 연주자이고, 다른 한 명은 장단을 치는 악사였고,

유일하게 춤복을 입고 등장한 여인은 플라멩코 춤을 추는 무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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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곡은 남성들만이 연주를 하고 춤복을 입은 여인은

박수만 장단에 맞게 칠 뿐이었다.​

두 번째 곡에는 무용수가 일어나서 '플라멩코' 춤을 추고,

기타 음악에 맞춰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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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춤은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발달한

집시 기원의 노래와 춤이 융합된 예술이라는데

인천에서 노을이 멋있고, 야경이 멋있는 명소 10곳을 선정한 결과

센트럴파크가 선정되어 오늘 공연하게 되었다고 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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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가 끝나니 9시 반에 가까워 8개 상권에는 가지 못해 안타까웠으나

실제 가실 분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 나고, 피곤해서 이용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다 이용하기를 마음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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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에 도착하고 보니 해는 석양으로 넘어가서 붉게 물들고.

68층 동북아시아 탑(NEAT Tower)은 무지개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점차 어두어지니 무대에 앉아서 연주하는 사람은 희미해지고

촛불은 환하게 빛나지만 관객도 흐릿해져 다소 답답한 듯 하나

분위기는 촛불이 빛나는 무대가 환상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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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 가서 마음껏 감상하고,

6월 말의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 경치까지 찍어 보니

환상적으로 다른 세계에 온 듯 보이고,

공원을 나오는 길에서 보는 송도 센트럴파크는 낮에 본 공원이 아니고

반짝이는 외국의 도시로 온 듯 환상적 도시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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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송도 센트럴파크 주위를 살펴보니

미래의 대한민국이 이렇게 변하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선구적인 나라,

멋진 나라가 되겠지? 생각하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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