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1883년 개항 이래로

‘최초’ 수식어가 붙은 장소가 많습니다.

그중 한옥 성당으로는

강화의 ‘대한 성공회 강화성당’

최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공회 강화성당

성당은 따로 주차장이 없어

바로 앞 강화문학관 주차장

이용하였습니다.

강화성당은 1893년에 교회가 설립되었고

1900년에 성당이 축성되었습니다.

1893년, 갑곶이 나루터에서

선교는 시작되었는데,

당시 영국인 교관으로부터

관사와 대지 3천 평을 매입하여

조마가 신부, 김희준 교우 등이

강화에 성당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강화성당

국가지정 문화재(사적 제424호)로,

외부는 전통 한옥이지만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으로 지어져

현재도 주일마다 예배가 진행됩니다.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여러 방문객과 함께 입장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이라면 관광 팸플릿과

실내용 슬리퍼를 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화성당배 모양 구원 방주 형태를

상징적으로 건축되었고,

250명의 성도를 수용할 수 있는

40칸 규모의 공간입니다.

지금도 예배가 진행되는 공간이기에

보다 성스럽고 잔잔한 분위기였으며,

외관과는 다른 독특한 내부 건축에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또한 천장에는

전에 본 적 없는 샹들리에가 있어

공간과의 조화가 좋았고,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강화성당 앞에는 ‘교회종’이 있었습니다.

1914년 영국에서 기증한 종은

1944년 일제에 징발당했지만,

현재의 범종은 1989년,

교우들의 봉헌을 통해

다시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타종하지는 않는 것 같지만,

문화재로써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으로,

외관과 내관의 모습이 전혀 다른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최초 한옥 성당이라는 역사와 더불어

현재의 우리도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기 때문에

강화에 오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둘러보시고

역사와 문화를 더욱 배워가는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공회 강화성당>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하가은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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