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8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성공적 개최 - 장해주 기자

지난 주말!

디지털 교과서를 둘러싼 열띤 논쟁이 펼쳐지는 토론장을 찾았습니다.

청소년수련관 3층 한마당터에서 진행합니다

엘리베이트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니 접수처가 있네요.

제8회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토론대회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 하브루타 슬로리딩 협회와 한국 하브루타 슬로리딩 협회가 주관하였구요~

김광선 인구교육과 평생교육담당 계장님이 진행했습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 과장님의 응원 담긴 격려사를 듣고,

손성화 한국 하브루타 슬로리딩 협회장님의 대회사로 제8회 전국 하브르타 토론대회는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토론대회는 거창의 학생을 비롯해 함양, 대구, 부산,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초중학생 82명과

심판 28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대회는 1 대 1 풀리그 토론 방식으로 운영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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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지어 질문과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토론 방식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회로서

거창군은 2017년부터 전국 대회를 개최해서 올해 8회 째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행은 오전에는 3~4학년이

오후 토론은 5~ 6학년, 중학생이 토론하여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주제인 만큼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열정적인 논쟁을 벌였습니다.

찬성 측은 "디지털 교과서는 무게가 가볍고 업데이트가 쉬워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학습 효율성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반대 측은 “과도한 디지털 의존과 학생들의 건강 문제, 디지털 격차로 인해 모든 학생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 있다"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반박했습니다.

집계를 하는 동안 토론대회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거창군 하브루타 심판진이 만든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양면 딱지를 활용한 팽이 돌리기 대회를 열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3명의 학생이 나와 장기자랑도 펼쳤습니다.

토론만 잘하는 게 아니고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 하네요.

축하 공연으로 거창군 청소년문화의 집 소속 댄스동아리 ‘윤슬’동아리가 멋진 댄스 공연을 펼쳐 보여 환호를 받았습니다.

3학년 시상자들!

4학년 시상자들!

5학년 시상자!

6학년 시상자!

중학생 시상자!

거창 심판들도 한~컷~~

단체 사진도 칠~~칵!

이번 대회에 참여한 심판진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했구요~~

“참가 학생들의 나이대에 맞는 수준 높은 논쟁이 이루어졌고,

특히 자신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의 효율성과 문제점을 분석하며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친 점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 학생들에게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올바른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는 것을 넘어 비판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었구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가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습니다.

거창군은 지난 2016년부터 하브루타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해

면 단위 학생들에게도 하브루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창군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주제와 함께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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