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간 전
[광진 SNS 서포터스] 생명을 살리는 4분! 광진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받기
안녕하세요! 광진 서포터스 쥬라기(이영주)입니다!
오늘은 광진구에 위치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받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이란?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입니다.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살릴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두 배 넘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심정지는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미리 교육 받고 배워두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이 될 겁니다!
저는 광나루 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일반 응급처치(대면체험)"을 예약했고, 시간 맞춰 방문했습니다!
청소년 때 이후로는 처음이라
오랜만에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들어가기 전, 체험관 건물 앞에 포토부스가 다양해서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체험관의 모든 교육은 인터넷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방문 접수는 안되니 꼭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이용시간은 10시, 13시, 15시 세 타임이 있으니 가능한 시간대로 선택하기도 좋았습니다~
⚡️광나루 안전체험관 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입장은 20분 전부터 가능해서 너무 일찍와도 대기할 공간이 없어요! 20분 정도 일찍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체험관에 음식물, 유모차, 킥보드 등 반입금지 물품들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유모차가 필요한 아이들의 경우엔 안내데스크에 유모차 보관 문의하면 안내해주신다고 합니다.
우산은 열쇠 보관함에 보관하는 센스~🌂
체험관 1층엔 물품보관소와 아이들이 그린 작품, 체험관 이야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오른편엔 선박 관련 재난안전체험 부스가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었어요! 예전엔 지진, 소화기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롭게 추가된 듯 합니다 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키오스크도 있었어요! 대기하는 동안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에 있던 완강기 사용방법도 읽어보고~
명예체험 소방관이란 프로그램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니 20분이 후딱 지나가더라구요!
시간이 되니 직원분께서 명단 확인 후 2층 응급처치실습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짐은 보관함에 넣어도 되니 교육 시 불필요한 짐은 보관함에 넣어두세요!🧳
가지런히 놓여있는 CPR 모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중 자리를 선택해서 옆에 앉으면 준비 완료!
CPR 교육 전,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람들의 인식차이에 대한 인터뷰 영상을 관람했습니다.
<심폐소생술 시행방법>
STEP 1. 반응 확인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질문하기
*의식이 있다면 환자는 대답을 하거나 움직이고, 신음 소리를 내며, 반응이 없다면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STEP 2. 119 신고
큰 소리로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 요청하기
*아무도 없을 경우 직접 119신고 후 심폐소생술하기
*주위에 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즉시 사용
STEP 3. 호흡 확인
쓰러진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 확인하기
*일반인은 비정상적인 호흡 상태를 판단하기 어렵기 떄문에 응급 의료 전화상담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음
STEP 4. 가슴압박 30회 시행
환자를 바닥이 단단하고 평평한 곳에 눕힌 뒤 가슴뼈(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를 낀 두 손의 손바닥 뒤꿈치를 대기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슴압박 속도는 '티라미수 케익', '아기상어 송' 등으로 생각하면서 박자를 맞춰도 좋습니다.
STEP 5. 인공호흡 2회 시행
STEP 6.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손으로 직접 어깨를 두드리고, 119 신고를 부탁한 다음 가슴압박을 박자에 맞춰 시행해봤어요
가슴압박이 힘든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2분 정도 진행했더니 땀이 날 정도였어요💦
두어번의 가슴 압박을 시행한 다음, 심폐소생술과 함께 진행 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생존율이 올라가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배웠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시 높아지는 생존율 그래프를 직접 보니 자동심장충격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확 와닿았던 계기였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학교와 지하철 등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있다고 하며, 정확한 위치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사용될지 모르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는 평상시에 미리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되니 확인해보세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찾기⚡️
처음 접해보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사용 방법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전원을 켜고 안내 음성에 따라 움직이면 되기 때문에 침착하게 수행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방법>
STEP 1. 전원 켜기
반응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만 사용하며, 심장충격기를 심폐소생술에 방해가 되지 않는 위치에 놓은 뒤 전원 버튼을 누른다.
STEP 2. 두 개의 패드 부착
패드 1 : 오른쪽 빗장뼈 아래 | 패드 2 :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선
*패드 부착부위에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 패드와 본체가 분리되어 있을 경우 연결
STEP 3. 심장리듬 분석
'분석 중'이라는 음성 지시가 나오면,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환자에게서 손을 뗀다.
*분석 시 환자와 접촉돼있으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해 작동이 안됨
STEP 4. 심장충격 시행
심장충격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장충격 버튼이 깜박이기 시작한다. 깜빡이는 버튼을 눌러 심장충격을 시행.
*심장충격 버튼을 누르기 전, 다른 사람이 환자에게서 떨어져있는지 확인
*이때 다른 사람과 접촉되어 있으면, 전기가 같이 흘러 들어감
STEP 5, 즉시 심폐소생술 다시 시행
심장충격을 실시한 뒤에는 즉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과 30:2로 다시 시작한다.
*심장충격기는 2분마다 심장리듬을 반복해서 분석하며, 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시행은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해야 함.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직접 시행해보고, 관련 자료와 영상을 보게 되니 중요성을 좀 더 뼈져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는 4분의 기적,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교육으로 필요 시 꼭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의 교육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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