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산책하기 좋은 곳 동천저류지.... 배인주 기자

거창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동천저류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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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움츠렸던 것들에서 벗어나기 좋은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기에 좋은 동천 저류지를 오랜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하러 나왔다가 급하게 볼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곳을 보며

군민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퇴근길에 들렀던 것이라 산책하는 이들이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걷거나 운동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추운 듯 아닌 듯한 바람결을 따라

우리 곁에 가까이 스며들고 있는 봄기운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물위를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오리떼를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산책길

제목이 붙여져 있는 조각상도 군데 군데 놓여져 있으며

운동기구도 있어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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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모습으로 마주하고 있는 석상은 백년해로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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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비처럼/ 꿀벌가족

보는 이들의 마음속에 담아둬도 좋은 제목이 달려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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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깃들기 전 불어대는 바람마저 청량한 기운으로 안겨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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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와 인접한 곳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조성되어 있어서

더없이 좋은 동천저류지인 듯합니다

살얼음위에서 비상하려는 왜가리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까지 나서지 않고서도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병행할 수 있는 동천저류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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