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효능, 여름철 보양식으로 추천하는 강화인삼 솥밥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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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산을 함께 품은 인천시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다양한

식재료가 발달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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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음 가득한 해산물은 물론,

산과 들에서 나는 싱싱한 특산 먹거리들은

인천의 음식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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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인천의 미식은 바로

‘강화인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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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사람의 모양을 닮아

이름 붙은 인삼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역사가 유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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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초기에 퇴적된 지층에서

화석으로도 발견된 인삼은

세계 여러 곳에서 자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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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국 토종 인삼인 ‘고려인삼’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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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의 명성은 삼국시대부터

당나라까지 알려질 정도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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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에는 고려삼, 백제삼,

신라삼(나삼)으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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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려의 건국 후 고려인삼으로

명칭이 굳어져 현대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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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산출되는 인삼을 특별히

'고려'인삼이라고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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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인삼을 인공 재배하였으며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조선 왕조가

들어선 이후에도 조선을

'고려'라고 불렀던 것이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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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삼도 고려 인삼이라고 불렸다고 하니,

한국을 대표하는 일종의 브랜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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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재배되는 인삼 중에서도

인천 강화인삼은 고려인삼의 혈통으로

맛과 효능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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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인삼의 본거지인

개성사람들이 강화도에 피난을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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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부터 본격적인

고려인삼 재배가 이루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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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조건이 무척 까다로운 인삼은

세계적으로 적지인 대한민국

다양한 곳에서 재배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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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인천 강화군은 6년근 인삼

재배의 최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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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서늘한 해풍이 부는 것은 물론,

좋은 기후 조건과 토양까지 비옥하여

인삼 재배에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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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강화도의

대표 특산품이기도 한

고려인삼의 맛을 안 볼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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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3대째 가업을 계승하며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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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곳간’에서 5-6년근

세척 인삼을 구매해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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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에 포장된 강화인삼이

하루 만에 배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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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을 뜯자 향긋하고 쌉쌀한

강화인삼 향이 부엌을 가득 채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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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요리해야 맛있게

인삼을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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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세척된 강화인삼을 사용해

건강한 강화인삼 솥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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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강화인삼, 잡곡과 물, 올리브유 1 큰 술,

닭 가슴살, 원하는 야채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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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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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잡곡은 미리 씻은 뒤 물에 불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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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냄비에 담아 1:1비율로

물을 부어 중불에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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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된 인삼을 한두 뿌리 잘게 썰어

손질한 야채와 함께 냄비에 붓고

올리브유 1 큰 술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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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가감하는 올리브유로

저항성 전분이 만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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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가 풍부해지고

당 수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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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거의 증발되고 밑부분을 저었을 때

밥 사이로 꾸덕꾸덕한 길이 생기면

약불로 낮춰 7분 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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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잡곡밥 위에 인삼과 닭고기,

야채 등 원하는 고명을 얹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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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추가로 6-7분 뜸을 들이면

맛있는 강화인삼 솥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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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뚜껑을 열자 강화인삼의

달큼한 내음과 함께 구수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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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시황제가 탐냈을 만큼

효능이 대단했던 고려인삼의 후손

강화인삼을 쉽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다니,

참으로 편한 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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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지은 강화인삼 솥밥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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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베어 물자 입 안에 퍼지는

강화인삼의 향은 가히 최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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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인삼의 육질과 밀도가 쫀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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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달큼하고 향긋한 게 몸보신이 따로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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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를 보충하고 혈액 생성을

왕성하게 하며 몸의 나쁜 독을

배출시키는 강화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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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자랑 강화인삼을 통해

그 맛과 효능을 몸소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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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년 역사를 품은 진한 향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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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박지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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