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곳, 바로 남동구 공공주말농장입니다.

남촌동에 위치한 공공주말농장은 표준형(5평) 300개, 소형(2.5평) 200개 등

총 500개의 텃밭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분양했는데요.

사용료는 표준형 2만 원, 소형 1만 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연간 1회 사용료를 납부하면 3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년 주말농장 사용 희망자가 많아지면서 23년도에는 경쟁률이 약 6대1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주말농장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공공주말농장이 개장한 지 일주일차!

완연한 봄날씨에 농장에 방문한 구민들은 땅을 갈고 식물을 심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청년부부와 중년부부, 자녀가 있는 부부 등 한창 몰입하고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물뿌리개를 들고 할아버지에게 향하는 아이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보며 가족 간 정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요.

주말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이라 공공주말농장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텃밭 별로 보이는 이용자의 개성이 눈에 띕니다.

농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비옥한 땅이 아주 중요한데요.

남동구 공공주말농장은 햇볕이 잘 들고, 배수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사 먹는 농작물보다 이곳에서 재배한 농작물의 맛이 훨씬 좋았다는 이용자의 후기는

벌써 수확시기를 기다리게 합니다.

표준형(5평)기준으로 8가지 정도의 작물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적상추, 샐러리, 들깻잎, 대파, 고추, 감자 등 다양한 채소들이 시기에 따라 꽉 찰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자들의 보람도 덤으로 수확되겠지요.

호미, 모종삽 등 기본 농기구는 개인이 구비해야 하며, 큰 삽은 농장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사용하는 농기구이니 깨끗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물조리 또한 개별로 챙겨가는 곳이 좋습니다.

공공주말농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세요.

타인이 열심히 키운 농작물을 가져가는 것은 범죄행위로 형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땅을 가꾸고 작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주말농장인 만큼 분양자 간 예의를 지켜주세요.

인천시와 남동구에서는 도시농부들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을 개최합니다.

현재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신기술농업체험포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4월 16일(화) 10시~ 5월 29일(수) 17:00 으로 선착순 마감입니다.

참가비는 무료로 매주 월요일에 진행할 예정이오니

도시농업에 관심많은 구민들께서는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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