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양림미술관에서는

여성으로서 삶의 현실을 소홀히 하지 않고 예술로 열정을 펼치는

여성작가들의 모임 'www. 현대미술가회'의 20번째 전시

'MY WAY'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성작가 15명이

자신만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 만든 15개의

회화 및 설치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진허 작가는 결혼이 여성에서 주는

집안의 삶의 원동력과 결혼으로 생겨나는

애정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순아 작가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음과 양으로 나눠지는 우리 태극의 무늬와 색상으로

묘사한 작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왕주 작가는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 활짝 웃는 얼굴로

사이좋게 지내는 인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수옥 작가는 푸른 나무가 우거지고

흰 구름이 떠다니며 꽃이 활짝 핀

자신만의 숲을 그린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류현자 작가는 커다란 보름달에

정성스럽게 소원을

아리랑 노래에 맞춰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작품을,

박경희 작가는 토끼 모습으로 둔갑한 도깨비가

도깨비방망이로 보물을 만드는

모습을 설치작품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참 작가는 물고기 모습으로 변한 용이

바닷속을 헤엄치며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는 장면을 공예작품으로 재현하였습니다.

성유진 작가는 거울을 자주 보는 여성을 주제로

거울 속에서 점점 주름지고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작품을,

채경남 작가는 보랏빛 맥문동이 가득 꽃을 피운

소나무숲에 아기 고양이들이 숨어서 노는

고양이 천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선희 작가는 다양한 동물들이 마치 더운 여름

제주의 협재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재미난 모습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www.현대미술가회 전시를 통해

여성작가들의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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