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가을 무료 음악회 가을 곁에, 서소문
중구 SNS 주민홍보단 정상곤
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지금 시기는 저마다 가을 즐기기에
바쁜 나날들 같습니다.
지난주
서울 중구청이 후원하고
서울중구문화재단의 진행으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시민사회를 위한 가을 곁에, 서소문
음악회가 열린다길래 ~~
아이들과 이 가을 즐기러 다녀왔어요 !!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가 중구에 있었다니
이제서야 음악회로 겸사겸사 다녀오게
되어 너무 다행이었어요
서소문 성지 역사공원은
천주교 순교자 성지이기도 하구요.
현재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하게 되어
역사적 의미도 생각할 수 있고
서울 중구민의 다양한 문화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재탄생한 점이
너무 좋네요~
1784년 한국 천주교회가 창설된 이후 일백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곳
‘서소문 밖 네거리’에서는 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그리고 1866년부터 1873년까지의 병인박해기를 거치며 수많은 천주교인이 처형을 당했다.
이곳에서 순교한 수많은 사람 중 성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한 44명은
한국 천주교 창설 200주년이 되던 1984년 5월 6일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되었다.
한국천주교회에서는 성인의 탄생을 기리기 위해 1984년 현재의 공원 안에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순교자 현양탑을 건립하였다.
그러나 1997년 공원이 새로 단장되면서 기존의 현양탑이 헐리게 되었다.
이에 한국천주교회는 1999년 이곳에 새로운 순교자 현양탑을 세웠다.
현재 44명의 성인과 복자 27명을 비롯해 진리를 입증하다가
희생된 수많은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서소문성지역사공원 홈페이지 내용
건물 전체가 거의 지하에 묻혀있는 형태의
자연경관을 훼손시키지 않은 느낌의
건축공간을 만든 느낌이에요~
상설 작품들도 너무 좋았어요.
이번 음악회는 귀도 호강할 수 있었지만
눈도 호강할 수 있는
힐링 그 자체의
가을 곁에 서소문! 음악회였습니다. ^^
더욱이 검색해 보니 정말 유명한 분들이
연주와 노래를 해주셔서
즐겁게 가족들과 가을밤을 느낄 수 있었어요^^
#홍진호 첼리스트
#박현수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조윤성 재즈 피아니스트
#김빛나 아나운서
어두워지기 전에 촬영한 야외 모습
주변에 결혼식장이 있는지
가을 신랑신부의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잔디광장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 곁에 서소문!
정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대기 줄이 좀 길어서 힘들긴 했으나
막상 시작하니 힘듦도 사라졌어요
콘솔레이션홀에 들어가서 자리 맡고
주변 미디어 아트, 오브제 아트
서소문 역사공간을 둘러보았어요~
미디어 아트 작품입니다.
왠지 모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여기가 끝은 아니고
끝까지 가보면 다시 동굴 같은 공간으로 이동을
할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요!!
요런 모습!!
자연광을 주어서 아마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추는 채광으로 작품이 달라 보이는
그런 작품인 것 같습니다.!
석양이 질 때 가도 좋을 듯싶어요~
홀 뒤에 있는 작품
요즘 미술작품들은 작품 그대로 작품보단
이렇게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그 모습이
오히려 더 멋진 작품이 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기념사진 찰칵!!
사각형 극장처럼 보이는 하늘!
실제로 구름 움직이는 모습이
영화관에 온듯한 착각을 받았어요~
그 공간에 앉아서 힐링하고 있는 저와
간식타임 아이들 ^^
시간이 다 되어서 입장했어요!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중구민과 서울 시민들이
꽉꽉 자리를 채우고
음악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실 자리가 좀 뒤편이어서
음악회 집중하고 있는 시민들이 불편할까 봐
막! 앞에 가서는 찍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유명하신 분들의 연주였구요. ~
김길성 중구청장님의 축사도 있었습니다.
항상, 다양한 곳에서 중구민들을 위해
편의 시설과 복지 문화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뒤에서 영상 한번 담아 보았어요!~
원래 앞좌석에 앉았다 완전 숨 쉴 틈도 없이 사람들이 빼곡하게 있으니
저희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해서
뒤로 옮겼답니다~
서울 중구 가을 곁에 서소문 음악회
연주회 전에 둘러보았던
서소문성지역사공원 내
작품과 서소문에 대한 역사 전시공간도
잠깐 둘러보았어요
꽤 넓고 개방감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하러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순교자들의 추모의 의미를 테마로 한 작품들도
보입니다.
음악회 끝나고서는 전시장 관람시간이 종료되어
많이 둘러보진 못했는데
추운 겨울이 와도 따뜻한 실내 전시가 잘 되어 있으니
여러분들도 많이 가보세요~
※ 해당 포스팅은 주민홍보단 개인 의견으로
중구청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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