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시안미술관: AnyWay 전시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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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막바지에 아이들과 미술관 구경을 나섰습니다.

시안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AnyWay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관람하기에도 쉽고 재미난 전시라서 참 좋았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전시를 즐기 수 있는

영천의 미술관이라 가끔 아이들과 어떤 전시하는지 확인하고 방문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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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미술관

경북 영천시 화산면 가래실로 364

054-338-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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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람시간 10:30~17:30 (입장마감 17:00)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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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체험프로그램 시간

10:30~17:00 (접수마감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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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람요금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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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입장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아동

-영천시 화산면주민

-예술인 패스

-후원인

-시안미술관 후원 기업 임직원

-장애인(중증/1~3급/본인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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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인 입장

-영천시민(개인에 한함)

-국가유공자

-장애인(경증/4~6급/본인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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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시안미술관!

네이버영수증과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도 있네요.

참여해서 체험키트 받거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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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4년 6월 11일~ 8월 25일까지 전시로

김채연, 류은미, 이이영 3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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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시선을 끄는 귀여운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대요 김채연 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채연 작가의 개릭터는 우울에서 비롯된 우기라고 하는데요

관람객들과 다양한 감정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하고 싶어 하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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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관 들어서며 김채연작가의 작품 동영상으로 잠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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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었는데요

구석 구석 찾아보면 재미난 그림들이 많았어요

숨은 그림 발견하는 느낌으로 아이들이 관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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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관 안쪽은 이이영 작가의 작품인데요.

항상 보이는 일상적인 풍경도 이렇게 작품으로 보면 뭔가 특별해 보이는 것 같아요

색감도 이쁘고 뭔가 아련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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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작품에 참여하는 공간이 있어요

입장할 때 색깔 스티커를 나누어 주셨는데

원하는 곳에 붙이면 된답니다.

진지한 태도로 작품 제작에 임해 달라는 당부가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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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저도 받은 스티커를 원하는 곳에 붙여서 작품에 동참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동참하는 전시회는 아이들 기억에도 오래 남고

작가의 의도도 파악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작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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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거리는 나무 계단을 올라 3층에 올라가면

류은미작가와 이이영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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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영 작가의 작품은 일상의 순간을 화면속에 담는데요

우리 삶 속에 당연하게 존재하기에 혹은 일상의 바쁨에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찰나의 시간들을 기록합니다.

그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한 기억과 기록들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상과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며 이를 바라보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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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미 작가의 작품은 소통의 부재와 관련된 언어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소통을 위한 효율적인 약속이지만 언어는 텍스트로서 담지 못하는 감정적인 부분과

너무나 많은 것을 담고 있어 전달되지 않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언어의 한계를 놓치지 않고 언어가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과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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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근처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찍으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고 읽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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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관람을 마치고 1층에 내려와

미술관련 용품 구경도 하고 AnyWay 작가들의 아트 상품도 구경했습니다.

작가들의 아트상품은 기간 한정 상품으로

전시기간 동안에만 시안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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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미술관은 건물 주변에도 작품들이 몇가지 있고

지붕없는 미술관인 가래실문화마을과 함께 관광하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훌륭한 미술여행이 될 것입니다.

전시가 계속해서 바뀌니 시안미술관 카카오톡 채널 추가해놓고

정보 확인하다 좋은 전시 있으면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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