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기부왕 관정 이종환회장생가
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기부왕 관정 이종환회장생가
의령군 블로그기자 박현숙
경남 의령은 아름다운 자연만큼이나 역사적 명소도 많죠.
자연환경이 좋아서인지 풍수지리적으로 안정되어서인지 부자도 많이 탄생하고 의로운 인물도 많은 고장입니다.
1조 기부왕으로 불리는 관정 이종환회장도 의령출신인물로 1924년 1월 9일 경남 의령군 용덕면 정동리에서 태어나 1942년 마산공립중학교 졸업, 1944년 일본 명치대학 경제과, 1979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실제로 관정 이종환회장 생가에 가보니 화려하면서도 단정한 한옥과 연못 등이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나눔 인생을 몸소 실천한 이종환회장의 흉상도 생가 내에 있어요. 정도의 삶을 실천하라, 정도가 결국 승리한다 라는 문구가 흉상아래 적혀있어요.
늦가을 11월에 찾은 관정 이종환생가에도 가을이 가득합니다. 흉상뒤로는 노란 모과 열매가 열려 풍성함을 더하고 곳곳에 주황색 감이 열려 계절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생가 내에는 조경도 잘되어 있고 곳곳에 눈에 띄는 분재도 아주 잘 크고 있어요. 생가만 둘러보았는데도 바르고 단정함이 느껴집니다.
생가 옆으로는 창덕궁 후원의 부용정을 재현한 관정헌이 있어요. 생가의 한옥 그리고 몇백 년 된 소나무와 향나무, 고요한 연못 등이 잘 어울려 공간 자체가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연못에는 커다란 물고기가 노닐며 연못 중간에는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세계일류 인재육성을 지원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고자 2000년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여 처음 출연재산이 10억원이었으나 현재는 8,000여억원으로 국내 최대 장학재단으로 알려져 있어요.
“나라나 기업이나 살림은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키운다”, “돈을 버는 데는 천사처럼 하지 못했어도 돈을 쓰는 데는 천사처럼 하련다” 바로 관정의 생활철학이자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의 정신이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있는 의령가볼만한곳 기부왕 관정 이종환회장생가도 둘러보고 그의 업적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관정 이종환회장생가
주소 : 경남 의령군 소상로 504
개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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