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바위에서 해돋이를 만나려 갔습니다.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솥바위에서 하루를 새롭게 여는 해돋이 광경을 만나러 일찍 정신을 차리고 찾았습니다.

사방이 깜깜하고 수면의 번쩍임이 약간 다르게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해돋이를 만나는 일은 일기가 허락해주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어제는 안개가 많아 어려워 오늘 맑음이라 찾았으나 두꺼운 먹장구름이 태양을 가려 해돋이 시간이 한 시간이 넘도록 태양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명만 바라보고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솥바위는 밤사이 조명을 받으며 밝게 보이고 주변을 제법 물결이 빠르게 흐르는 남강물이 휘감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여명만 보일 뿐 태양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찍찍거리며 울어내는 새의 소리가 적막하니 어두운 밤의 휙 휙 흐르는 물소가 그리고 물에서 첨벙거리는 생명체의 소리가 신경이 쓰이고 신령스러운 곳이라 조심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해돋이를 만나기 전에 솥바위 주변의 야경을 돌아보며, 밤을 새는 정암 의령의 관문이 야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솥바위로 내려가는 길의 입구에 길을 밝히는 전구가 여러개 밝히고 있습니다.

의령여씨 시조단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조명등이 대낮처럼 밝히고 있습니다.

의령 역사문화 테마파크 아치와 의령 남강 자전거길의 시작되는 곳입니다.

솥바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민 꽃길과 해바라기와 물레방아 바람개비를 야간에 보는 미관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여졌습니다.

역사문화 테마파크 공원쪽으로 향해 가다 뒤로 돌아본 야경입니다.

정암철교와 의령 관문으로 연결되는 새로 건설한 교량입니다. 차량의 통행이 그침이 없는 관문 교량에는 불빛이 밤새 환하게 밝히고 있으며, 남강물에 불기둥을 이루고 있습니다.

솥바위 위쪽에 관광객을 위해 나무로 설치한 안전시설이 되어있습니다. 정암루 방향으로 바라본 야경입니다.

이곳은 상시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쉴 수 있는 시설도 되어있습니다.

철교도 이제 여명을 따라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두꺼운 구름 때문에 아침노을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옅은 빛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남강물도 물들어 보입니다.

하늘은 이렇게 두꺼운 구름으로 얼굴을 가리고 연한 웃음을 살며시 보이는 듯합니다.

철교로 이동하였습니다. 철교는 조명을 받아 낮에 만나 보는 모습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새롭게 태어난 것처럼 좋게 보였습니다.

조명을 받은 정암루의 화려한 단청이 곱게 보이는 시간 사위는 깜깜합니다.

남강을 내려다 보고 있는 정암루의 모습을 더 크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정암루에서 의령관문과 관문공원 망우당 곽재우 장군상의 밤을 새는 모습을 촬영하였습니다.

관문과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동상만 크게 촬영해 보았습니다.

철교에는 빛으로 글을 새겨 시각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낮에는 볼 수 없는 화면입니다.

여럿 중 하나를 촬영해 보았습니다. 여기 우리 정암철교

날이 완전히 밝았습니다. 솥바위에서 해돋이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은 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남강에 안개가 자주 생기며 구름이 덩달아 장난을 일으키니 쉬운 일이 아닐 것으로 생각되어 포기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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