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의병의 정기가 가득한 의령관문공원
호국 의병의 정기가 가득한 의령관문공원
의령군 블로그기자 이 수 이
의령으로 들어오는 첫 시작점이 되는 의령관문은 호국의병들의 충혼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경남의 중심 의령을 상징하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성벽을 따라선 깃발이 찬 바람에 펄럭이며 머물듯 남강변 절경이 펼쳐지는 의령 가볼만한곳, 의령 관문공원이 멋들어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관문은 국경 안 요새의 성문을 이르는 말로, 타지에서 들어오는 입구에 세워 높다랗고 웅장하게 보입니다.
의령관문은 국도 위에 지어져 있으며 동서를 이어주는 통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지인 정암진전적지 관광지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건립한 건축물로, 마치 병풍을 치듯 정암진 승전도와 곽재우 의병장과 17장군의 부조가 새겨져 있어 그 상징성은 더 커 보입니다.
관문내부 벽면과 천장에 정암진승전도와 의병창의도, 곽재우와 17장령의 넋을 기리는 사당 충익사와 의병탑, 의령의 명산인 자굴산의 사계절, 가례 왜가리서식지 등 의령의 관광지를 묘사한 그림과 민속놀이인 의령 큰줄댕기기와 의령소싸움을 묘사한 그림 등이 그려져 있어 의령관문은 명실상부 의령의 자긍심입니다.
관문의 끝에 서니 의병광장에 선 홍의장군 곽재우의 당찬 기백이 담긴 동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의령을 지켜주는 수호신 홍의장군 곽재우의 용맹한 동상이 호국 의병의 발상지 의령의 기상이 돋보이는 의령관문공원은 산책하기도 좋고, 휴식처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정암철교나 정암루에서 바라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탁 트인 전경 뷰가 멋들어져 보입니다.
분답지 않고 조용하니 잠시동안 온전히 쉼이 주는 평온함을 즐기기에도 참 좋습니다.
관문 끝에 서면 정암철교도 정안루도 그리고 소원성지라 알려진 부자 솥바위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탁트인 전망 속에 유유히 흐르는 남강 속에 품은 수려한 풍광과 부자기운이 담겨있듯 경남의 중심, 의령다운 의령의 면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운치있는 남강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의령 여행의 첫 출발지, 의령관문으로 먼저 오세요.
리치리치한 기운을 팍팍 받을 수 있는 의령여행의 덤이 될 것입니다.
▣ 의령관문공원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2-2
주차장 : 있음
- #의령관문공원
- #의령정암리
- #의령명소
- #홍의장군곽재우
- #정암루
- #정암철교
- #솥바위
- #의령가볼만한곳
- #의령여행
- #의령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