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일몰 명소, 제부도 탑재산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김수정입니다.
제부도는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길, 걷기 좋은 산책로,
분위기 좋은 맛집과 카페, 서해랑 케이블카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그중에서 탑재산은 제부도의 숨은 명소 중 하나인데요!
한낮의 해를 피해 늦은 오후 산책을 나섰습니다.
제부도 탑재산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
제부도 탑재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선착장 근처에 있는 치안센터 쪽으로 가야합니다.
인근에는 포토존으로 유명한 빨간등대와 피싱피어가 있어서 산을 오르기 전에 잠시 둘러보기 좋습니다.
탑재산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왕진물 쉼터가 있습니다.
먼 옛날 제부도 선창을 지나던 임금은 한 여인으로부터 우물물을 받아 마셨는데, 물맛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제부도는 비록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지하수 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경사로를 오르며 정상을 향했습니다.
오르는 길에 운동기구도 있고 벤치도 놓여 있습니다.
멋진 전망대도 조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로 만난 전망대에서는 빨간등대와 피싱피어 뒤로 누에섬과 탄도항까지 내려다보입니다.
두 번째 전망대는 탑재산 정상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탑재산 정상은 해발 68.6m로 야트막한 언덕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 쉬엄쉬엄 걷기 좋아요.
등산이나 트레킹보다는 산책에 더 적합한 곳입니다.
탑재산의 마지막 전망대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 많이 떨어져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서해의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낙조는 화성팔경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감탄이 절로 나는 풍경입니다.
나무데크로 조성된 계단을 밟고 내려오면 해안 데크길과 연결됩니다.
이 데크길은 처음에 걷기 시작했던 선착장으로 향하는데요, 즉 한 바퀴 돌게 되는 것이죠.
해안 데크길과 탑재산 능선을 따라 걷는 한 바퀴의 길을 제비꼬리길이라고 부릅니다.
해안 데크길 대신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제부도 서부 해안에는 모래들이 파도에 말려와 쌓인 사빈이 발달하고 있고,
이들 모래가 다시 강한 서풍으로 육지 쪽으로 운반되어 높게 퇴적된 해안사구가 발달하고 있습니다.
사구의 높이는 약 2m에 이른다고 해요.
모래사장은 약 1.8km로 길게 이어지고요.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니 붉은 해가 거의 수평선에 닿을 듯합니다.
가만히 서서 바다 아래로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그 자연스러움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새삼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해가 완전히 사라진 이후에는 다시 도로변으로 올라왔습니다.
해변을 따라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제부도 음식문화 시범거리입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며 해가 진 이후 변해가는 하늘빛을 감상하면 하루의 마무리를 멋지게 할 수 있습니다.
📌제부도 탑재산 위치
화성시 시민홍보단
김 수 정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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