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하고 착한 소비도 하는 선순환의 시작점 '굿윌스토어 대전점'

대전송촌동에도 굿윌스토어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굿윌스토어란, 기증한 물건을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선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도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시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판매하는 물건들도 의류부터 잡화 등 다양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기부된 물품들도 있기 때문에 비슷하거나 똑같은 제품들도 여럿 있습니다.

기부된 물건들은 검수 후 진열되기 때문에 상태도 좋고 3,500원부터 20,000원 이내로 가격도 저렴합니다.

의류는 외투부터 상하의, 원피스, 속옷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종류별로, 색상별로 나눠서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물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전시해 두는 상품들도 변화가 있는데 요즘은 추운 겨울을 대비한 패딩, 코트 같은 겉옷과 니트, 모직 소재의 원피스 등의 옷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발은 평균 여성 크기인 235~240가 많았는데, 대부분 새것 같습니다. 무난한 디자인에 플랫슈즈부터 어그, 롱부츠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원래 2~3만 원을 주고 사야 하는 물건을 5,000원~2만 원 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피팅룸도 있습니다. 교환·환불도 7일 이내 가능합니다. 여느 옷 가게와 다를 바 없습니다.

식자재, 냉동식품 같은 먹거리도 판매 중인데 소비기한도 넉넉하고, 집 근처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 중입니다. 한쪽에 진열된 상품들은 오뚜기가 기증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굿윌스토어의 장점은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은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지급되며, 이는 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내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기부하면서 물건의 폐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니깐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기증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유의 사항으로는 기증하는 물품은 재판매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상태가 양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기증하는 방법은 소량을 기증할 때 직접 굿윌스토어 기증센터 방문하시면 되고 물건이 많을 때 택배 수거도 가능하니 문제없습니다.

택배 수거의 경우 우체국 5호 박스(가로 50x세로40x높이 35cm, 15kg 이하)와 비슷한 크기로 1박스 이상의 양으로 굿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청을 선택한 후 순서대로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끝나면 카톡으로 신청접수 완료 안내, 택배 관련 안내 사항, 방문 일자 안내 등 카톡 메시지가 옵니다.

기부도 하고, 소정의 정산액은 기부영수증으로 연말정산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의미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와 함께 여러분도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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