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어린이 교통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주행 시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실 교통 교육은 운전자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어린이에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교통안전 지식과 인지능력을 형성시키기 좋은 공간을 소개하려 합니다.

[울산대공원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교통안전공원은 울산대공원이 개방되는 오전 5시~오후 11시 사이에 상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가끔 단체 교육 예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공원은 크게 교통안전체험장과 자전거 면허시험장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이곳에는 실제 육교와 유사하게 만들어 놓은 구조물, 신호등, 횡단보도, 회전 교차로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뭔가 작고 장난스러운 장소로 생각되시겠지만, 직접 보시면 아주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아이들은 신호 보기, 횡단보도 건너기 들에 대한 실습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조기 함양할 수 있게 됩니다.

▼ 개인 및 단체 교육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조성된 도로를 보면 마치 내가 직접 차를 몰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곳은 차량이 들어올 수도 없는 곳이며, 자전거 주행만 허가된 곳입니다. 안전하다는 뜻!

바로 옆에는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도 있어요.

진짜 도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죠?

정지선과 신호에 맞추어 정차하고, 차가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 뒤 보행하는 등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몸에 익혀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에는 표지판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그리고 배웠던 실제 표지판을 보면서 스스로 실습해 볼 수도 있겠죠.

미니어처 같은 육교가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올라가 보니 꽤 진짜 같았어요!

심지어 기찻길을 구현해 두기도 했습니다.

신호등에는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 등 세심한 구현이 엿보였습니다.

터널 길도 있다니 너무 진짜 같죠? 일방통행이나 갈림길 표지판도 실제와 같아요.

회전 교차로로 있는데 여기서도 교통법을 배울 수 있어요.

저 역시 회전 교차로에서의 우선 주행 순위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보행 신호와 주행 신호는 다르다는 것을 잘 구현해 냈네요. 이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신호체계를 볼 수 있었어요.

방지턱도 있는데 실제 자전거를 타던 친구들이 감속을 하더라고요.

오르막길을 보니 예전 면허 시험 따던 때가 생각나네요. 이런 것들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겠지요?

아이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울산 어린이 교통안전공원 포스팅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은 아이들 손잡고 안전교육을 즐겁게 해 보는 건 어떠세요? 모두가 안전한 그날을 위해 열심히 가르치고 우리도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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