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철박물관 지역민과 함께, 와글와글 감곡 클라우드전
철박물관 - 와글와글 감곡 클라우드 전
지역민이 참여한 전시 2번째 기획 프로젝트
2024년 10월 26일 ~ 12월 21일
철박물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전시를 선보입니다. 감곡 주민들과 감곡의 색깔을 찾아간 감곡 클라우드입니다. 과연 어떤 과정이었고 어떤 작품으로 완성되었을까? 12월 21일까지이니 가벼운 나들이로 즐겨보세요.
철박물관은 철 금속에 대한 다양한 소장품을 만나는 철 소재 전문 박물관입니다. 야외마당으로는 조선시대의 철문화, 등록문화재 전기로 등, 철강산업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많은 거대 철 유물이 전시됩니다. 실내의 경우 철광석을 시작으로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 작은 규모의 철 유물과 금속공예 작품이 전시됩니다.
철박물관은 작년부터 지역 속으로 들어가는 활동을 합니다. 작년에 이어지는 감곡 클라우드가 대표적이며 인근 업체의 철 유물도 수집 전시됩니다. 몇 달 만에 찾은 박물관은 전시 구성에 변화가 보이네요
와글와글 감곡클라운드는 전시실 맞은편 그동안 개방되지 않던 공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도 평상시 개방되지 않던 공간이 공개되었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와글와글 클라우드전은 지역민 참여전시입니다.
안녕 감곡 시즌 2로 8월 31일 감곡의 특산물이 복숭아 탐구를 시작으로 9월 매주 토요일 4차에 걸쳐 진행되었네요. 복숭아를 먹으며 참여자들이 만들 다양한 색 중 세 가지를 선정해 감곡의 색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수장고에서 쓰임을 다한 철물건을 재탄생시켰습니다. 해체된 철물건, 자전거의 부분 부분 등입니다.
인근 공장과 개인이 기증한 철도 전시됩니다. 마당농원의 전지가위, 농약살포기. 사랑정육식당의 컷터칼날 각 개인의 일제바늘세트, 미용가위, 목공소 수동 드릴 등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철 물건이었습니다.
철박물관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하네요
8월부터 ~ 9월까지 진행된 체험과정이 영상으로 소개되고 전시실 2면을 따라 새롭게 탄생한 철제품이 전시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동 수단이 되고 있는 자전거 부품이 가장 많습니다. 거기에 더해 복숭아나무를 관리하는 전지가위. 농기구도 보이네요. 영상을 통해 새롭게 바뀌는 과정을 만나고 나니 각각의 작품이 더욱 특별해 보입니다.
전시에는 지역민이 함께 만등 공동 설치작품 1점과 철물건 22건 등 총 65점이 전시됩니다. 각각의 작품은 그 이전의 다양한 기능을 생각하게 되고 생명을 다한 후 새롭게 태어난 모습에 주목하게 됩니다. 철은 부패되지 않는 특성으로 긴 생명력이 이어집니다.
야외마당에서는 순환하는 철의 특성을 유물을 통해 더듬어보게 됩니다. 가장 먼저 전기로입니다. 수년간 만나게 되는데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전기의 힘으로 열을 얻어 물체를 용해하고 제련하는 시설로 고철을 녹여 철강을 생산하는 고철 재활용 용해로입니다. 15년간 철을 생산한 후 현재는 철박물관 마당에 전시됩니다.
그 밖에 고철, 레이들, 후크, 전기마그네트, 대형 파쇄 추 등 고철이 철이 되어가는 과정에 함께하는 유물들도 함께입니다. 철박물관은 야외마당과 실내 전시실을 따라 상설전시가 개최되고 지역민과 함께한 특별기획전 와글와글 감곡 클라우드 전이 10월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수려한 자연 사이로 포옥 안긴 박물관에서 우리 삶 속 깊숙이 자리 잡은 철을 만납니다.
철박물관 음성군 감곡면 여안로 360
관람시간 10:00~ 17:00 (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관)
2024년 12월 23일 ~ 2025년 3월 1일 동계 휴관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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