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구 달성군 산책명소 낙동강변 생태탐방로 천내천 산책길 소개
우리 지역 달성군에는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사문진나루터 옆 낙동강변 생태탐방로와
천내천 산책길을 다녀왔습니다.
사문진나루터에는 입구를 비롯하여 피아노 조형물이 있는 광장에도
알록달록한 꽃들이 가득 피어서
정말 예쁜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피아노가 유입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나루터는
낙동강 하류의 대표적인 나루터로
조선 시대 경상도 관아와 대구부 일원으로 유입되는 물자의 집산지였다고 합니다.
사문진은 현재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를 연결하는 나루터였는데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남쪽에 위치하여
낙동강 물류의 요충지이자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한때 이곳에서 일본 상인과의 무역이 이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사문진 나루터 유람선 타는 곳에서 오른쪽 피아노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가면
낙동강 생태탐방로인데요.
낙동강변 생태탐방로는 사문진주막촌에서
화원읍 구라리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연결하는 산책로입니다.
낙동강변 생태탐방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의 운행을 금지하고 있어
내려서 끌고 이동하여야 합니다.
8월 5일 기준으로 수해로 인한 조명시설 고장으로
복구 완료까지 19시에서 5시 30분 사이에 출입을 통제한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낙동강변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가 나오는데 탁 트인 낙동강의 풍경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더라구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됩니다.
걷다 보면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탐방로를 걸으면서 멋진 자연유산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하식애,
모감주나무 군락지 등을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살펴보고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곳에 형성된 광활한 하천습지인
달성습지도 만날 수 있는데
과거에는 범람원(홍수로 인해 하천이 거듭 범람하여 퇴적, 생성된 토양)이었으며
현재는 개방형·폐쇄형 수로형 습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달성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멸종 위기 야생동물도 안내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생태하천인 낙동강, 진천천, 천내천을 중심으로
각각 누리길-천내천코스, 누리길-진천천코스, 누리길-낙동강코스도 있어서
대구 달성군 산책명소 찾으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대구 달성군 산책 명소는 천내천 산책길입니다.
현재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한창이라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천내천의 멋진 풍경을 담고 싶어서
날씨 좋은날 방문했더니
맑고 푸른 하늘에 초록색 나무들
그리고 분홍색 배롱나무꽃들까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그늘이라 잠시 햇볕을 피할 수 있었고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오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천내천을 따라 키 큰 나무들이 쭉 늘어선 모습은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포토존처럼 꾸며놓은 싸인물들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가 걸어봅니다.
날씨 좋은 날 예쁜 풍경을 바라보면서 천내천을 걸었더니
마음도 신나고 즐거워진 기분입니다.
걷기 운동도 하기 좋고 산책하기도 좋은
대구 달성군 산책 명소 천내천!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오는 작은 폭포를 바라보면서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힐링 쉼터인 천내천.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곳인 만큼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배설물 방지, 애완동물 목줄 착용,
식물 무단채취 금지, 금연, 캠핑 취사 금지 등
주의사항 지키면서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2023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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