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단풍 여행지

도계읍 늑구리 은행나무,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올 가을은 9월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단풍이 늦게 물들면서 단풍 색깔도 예년 처럼 곱게 물들지 못하면서 11월로 접어들면서 지고 있어 가을이 짧은듯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산간지역 단풍은 지기 시작했지만 평지지역 단풍은 이제 절정을 맞은듯 볼만하여 11월 둘째주말 삼척시 도계읍에서 고운색으로 물든, 삼척 가볼만한곳 도계읍 늑구리 은행나무와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단풍을 보고 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210-2 번지 늑구리 은행나무는 수령 1,500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높이 20m, 둘레 12.6m 고목으로 뿌리 부분에서 2세 나무 13그루가 돋아 함께 자라고 있으며 2세 나무가 어미 나무를 감싸듯 자라고 있어 효자나무로 부른다고 하며 늑구1리 마을회에서는 늑구리 은행나무 제례도 봉행한다고 합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늑구리 은행나무에 곱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도계읍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도 둘러보았는데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높이 20m, 사람 가슴높이의 둘레가 약 7.5m인 긴잎느티나무는 도계리 마을 서낭당 나무로 마을 주민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온 나무라고 하며 맨 밑둥에는 성인 3명 정도가 들어가 앉아도 될만큼 넓은 공간이 있는데도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신비로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210-2 번지에 자리한 늑구리 은행나무 가는 길은 삼척에서 도계읍으로 가는 38호선 국도 고사리역(폐역)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 철도 건널목을 건너 오른쪽 좁은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가파른 언덕위에 있습니다.

▼ 늑구리 은행나무는 밑둥이 어렇게 껍질이 벗겨진 상태이며 주변에는 2세나무가 감싸듯 함께 자라고 있으며 밑둥이 이렇게 껍질이 벗겨진 상태에서도 자라고 있는것이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 삼척 가볼만한곳 늑구리 은행나무 옆에는 파란색 지붕 농가도 있으며 그 위에도 농가가 있다고 하며 절정을 맞은 노란색 은행나무 밑에는 잘 익은 은행이 수북하게 떨어져 있었는데 마릉 분에게 물어보니 늑구리 은행나무는 암 나무여서 열매가 많이 열린다고 합니다.

▼ 늑구리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도계읍에서 볼 수 있는 또한그루의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노거수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를 찾았는데 지금 가장 아름다운색으로 단풍이 물들고 있어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 긴잎느티나무가 있는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가 긴잎느티나무 밑둥을 보니 성인 서너명이 들어가 앉아도 될만큼 넓은 공간이 비어있었는데 이런 상태에서도 비바람을 견디고 살아간다는게 신비스러울 정도였습니다.

▼ 긴잎느티나무 속이 빈 부분은 약 3m 정도 높이까지 비어있었는데도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성한 잎이 가을을 맞아 고운색으로 물들고 있었으며 반대편은 껍징에 쌓여 있었습니다.

▼ 천연기념물 제95호로 지정된 도계읍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는 마을 서낭당 나무로 마을 주민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온 나무로 오랜세월을 지켜온 마을 수호신으로 밑둥이 많이 상한 모습이지만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은 도심지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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