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연극 축제 제20회 광대연극제8월 9일(금요일)부터 11일(일요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열렸습니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야외 연극제로 특설무대 공연과 함께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백사장 등에서

동시에 열려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행사였어요.

올해 주제는 <축하>로 12개의 연극 작품과 분장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기존 광대들의 난장, 거리 위의 난장, 시민들의 난장 세 개의 테마에 이어

인형극으로 구성된 해변 위의 난장이 이번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해변 위의 난장

광안리 해변으로 갈 때만 해도 행사장별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몰랐는데요.

가보니, 행사장 이름과 장소가 일치해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보세요~ 해변이 보이잖아요. 해변 위의 난장~ 장소입니다.

어린이들이 관람하러 많이 왔더라고요.

<고래 장군과 용궁 이야기>로 약 50분간의 공연이었어요.

목마를 타고 관람하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고요.

점차 관객들이 많아져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관람하는 사람들도 집중하는 분위기로

흥미진진한 공연이었습니다.

다음 타임은 <바가 앤 본드>라는 작품으로 관객을 나오라고 해서 춤을 가르쳐 주고,

배우분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 있는 위트 있는 공연이었어요.

시민들의 난장

지나가다가 깜짝 놀란 곳, 시민들의 난장은 분장 퍼포먼스를 하는 행사였어요.

기념사진도 함께 찍어주고요.

보통 행사들이 어린이만 페이스 페인팅을 해 주는데 반해, 어른들도 참여해서 팔과 얼굴에 분장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광대들의 난장

여기가 메인 무대였어요. 규모도 크고요.

토요일에는 <굿바이 햄릿>과 <판타스틱 카툰> 공연을 했는데요.

전국 공모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팀과 작품으로 무대를 구성해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 공연이 무료여서 연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3일 내내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시기도 했어요.

거리 위의 난장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거리 위의 난장은

한곳이 아니라 네 곳에서 펼쳐져 다채로웠는데요.

시간이 흐르는 게 아쉬울 정도로 알찬 공연들이었습니다.

배우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광대연극제는 3일로 끝이 났지만,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8월 말까지 이어지니까요.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광안리 해변으로~

늦여름 휴가를 계획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발견한 9월 행사~

슈퍼 어싱 광안리, 수영구민 맨발걷기 챌린지

9월 8일 광안 해변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립니다.

접수는 8월 12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1,400명, 70세 이상 방문 접수 100명 가능하고요.

수영구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얼른 접수하세요!

2024년 여름~ 광안리 해변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우리 모두 함께 해요~

-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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