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야간관광 아르떼뮤지엄 엉뜨 부산 인기몰이!

부산연구원_2024년 부산 히트상품

‘야간관광 특화도시’ ‘아르떼뮤지엄’ ‘KTX 동해중부선’ ‘세계 지능형 스마트도시’ ‘엉뜨 부산’….

부산연구원은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앙과 지역 일간지 키워드 분석(텍스트 마이닝), 전문가 회의, 정책패널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2024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발표했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에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아르떼뮤지엄 부산 ▷KTX 동해중부선 ▷세계 지능형 스마트도시 ▷부산·경남 행정통합 ▷블레저도시 부산 ▷‘엉뜨’ 부산 ▷행복 마일리지 ▷욜로 갈맷길 ▷글로벌 커피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야경을 즐기는 모습. 사진·권성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부산은 광안대교·해운대·수영강 디너크루즈 등 지역 전역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 도심·미식·야간관광으로 대표되는 ‘3대 킬러 콘텐츠’와 열차-시티투어를 연계한 다양한 투어 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야시장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은 엄청난 대기열을 자랑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아르떼뮤지엄 부산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을 부산으로 옮겨놓은 것 같은 세계 최대 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개관 3개월 만에 22만 명이 방문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국내 네 번째이자 세계 여덟 번째, 전시관 면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깡깡이마을, 흰여울마을 이후 영도 부활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KTX 동해중부선 사진제공·국제신문

‘KTX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동해안 주요 도시가 철도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강원, 대구·경북, 부·울·경을 잇는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세계 지능형 스마트도시 사진제공·연합뉴스/부산일보DB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세계 77개 도시 중 13위·아시아 2위를 기록한 ‘스마트도시 부산’,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며 국가 양대 축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된 ‘부산·경남 행정통합’, 비즈니스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블레저도시 부산’, 수도권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속에도 서핑을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화제를 모은 ‘엉뜨’(엉덩이를 뜨겁게 데우는) 부산, 부산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행복 마일리지’, 부산의 대표적 도보 여행 코스인 ‘갈맷길’ 중 특별히 선정한 10개의 명품 코스를 모은 ‘욜로 갈맷길’,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을 뛰어넘어 예술과 문화의 융합 공간으로 발전하는 ‘글로벌 커피도시’ 등이 히트상품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