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이라는 안흥지 지난 주말 벚꽃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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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벚꽃 명소, 경기도 이천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안흥지 애련정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벚꽃이 일찍 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벚꽃이 늦게 피는 듯싶었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화사한 벚꽃이 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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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지는 시내에 있어 버스나 도보로 쉽게 가실 수 있지만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주변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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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지 애련정은 차량으로도 방문하기 좋게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많이 있어요. 추천 주차장은 터미널공영주차장, 청솔공원앞 노상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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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용한 터미널공영주차장이 제일 주차 공간이 많았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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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을 건너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안흥지는 20분이면 돌아보는 작은 연못이지만 커다란 벚나무와 느티나무가 가득 심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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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못 둘레를 걸으며 바라본 애련정은 너무나 아름다웠네요. 애련정은 연못 중앙에 위치하며, 세종 10년에 중건되고 세조 12년에 이천부사 이세보가 다시 중건하여 이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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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숙종, 정조의 기록에 따르면 임금님들도 이곳을 방문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명소란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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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지 둘레길을 걷다 보면 감동적인 동시가 적힌 작품들이 진열된 것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의 동심이 느껴지는 글귀를 읽다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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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작품들도 함께 감상하면서 안흥지 둘레길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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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지의 또 다른 재밌는 점은 길가에 세워진 휴대폰 거치대인데요. 애련정이 벚나무 사이에 보이는 가장 예쁜 포인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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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핸드폰을 두고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예쁘게 찍히더라고요. 여러분도 지나면서 수상한 기둥을 발견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한 번 촬영하고 가세요.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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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착한 안흥유원지는 마을 사람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어요. 단순 관광지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매일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인지 평일 오전에도 운동하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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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는 분들과 함께 안흥지를 걸으며 벚꽃 사이의 분수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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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예쁜데 아직 입소문이 나지 않아서 그런지 여유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었네요. 20분도 안 되는 코스인데 그 풍경에 반해 1시간은 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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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는 화사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설봉공원보다 작고 공사중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한적해 여유롭게 구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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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나들이가 아직이라면,

4월 14일까지는 벚꽃 여행을

4월 9일 ~ 4월 24일까지 장호훤 복숭아꽃, 복사꽃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천시티투어 이천 봄꽃 명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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