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 노을 숲에 청량한 수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라임빛이 도는 하얀색 수국은

깨끗한 꽃 색과 풍성한 꽃송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인데요.

지루한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로

지친 마음을 위로합니다.

이 곳에서 통복천 물길과 안성천 물길이 만나요.

물빛 노을 숲에서 바라보는 노을 풍경에

산책하다가도 멈춰서서 멍하니 바라보곤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으면

그동안 뇌가 휴식을 취해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마음이 평온해진답니다.

나무수국은 주로 6~7월에

하늘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의 꽃을 피우는데요.

여길 산책할 때마다 꽃이 피길 기다렸습니다.

7월 말쯤 피기 시작했으니

8월에도 꽃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물빛 노을숲은 통복천 바람길 숲의 한 구간인데요.

바람길 숲은 통복천 3.2Km 구간에 걸쳐 조성되어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수국도 보고

노을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주민들이 쌓아놓은 돌탑도 보실 수 있는데요.

무엇을 기원하며 탑을 쌓으셨을까 궁금해집니다.

산책과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여럿이 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잠시 노을을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마음에 노을 꽃이 피었습니다.

수국은 물빛 노을 숲 수국꽃 길만이 아니라

팽나무 길에도 피어있는데요.

이곳도 수국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8월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수국을 감상하며 팽나무 길을 산책하시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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