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글로벌 도서관

「간질간질」 원화 전시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원화전시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글로벌도서관에 방문할 때마다

원화전시가 진행된다는 공지를 보게 되면

이번에는 어떤 주제일까?

라는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마침, 이번 달에도 다른 주제로 원화전시가

진행된다고 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원화 전시 소개에 앞서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에

방문하는 방법을 먼저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의왕시에 위치한 모든 도서관 중에서

글로벌도서관이 가장 접근하기 어렵고

생각지 못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그래서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을 방문하신다면,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다 추천드립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도서관 가는 길에 위치한

어린이랜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 주차장 개방시간

월~목: 오전 09시 ~ 오후 8시

금~일: 오전 09시 ~ 오후 6시

*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미개방

* 법정공휴일과 중복되는 일요일 미개방

* 주차장 개방시간이 요일별로 상이하므로 참고해 주세요!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해서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주차장에서 내려 도서관 내부로

향하는 길이 있기 때문에

굳이 덥고 춥고 비 오는 날씨에 주차장 외부로 나가서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으셔도 돼요~

주차장은 B1층에 위치해 있고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3층에 있으며

오늘 소개해 드릴 원화전시는 1층에서 열렸습니다!

주차장을 통해 1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원화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1층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으며

조용히 책도 읽을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 카페”도 있었습니다.

북카페 안에 테이블과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신문도 비치되어 있었어요!

이제 원화전시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전시의 원화 제목은 “간질간질”입니다.

그림책 원화 전시이며

우선 작가 소개가 나와 있는데요

“간질간질”이라는

그림책 원화를 쓴 작가는 ‘서현’입니다.

이 작가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HILLS)에서

그림책 작업을 공부했으며 2009년

<눈물바다>라는 그림책으로 작가 데뷔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현재 글로벌 도서관에서

전시 진행 중인 <간질간질>이라는 책으로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 청소년 부분 수상을 했다고 합니다.

서현 작가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면,

서현 작가가 그리는 그림에는

노란색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색인만큼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만화를 좋아해 작품에서 유머러스하고

만화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와 유머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책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제 “간질간질”이라는 원화 내용 같이 보러 가실까요?

한 올 머리카락의 유쾌한 상상

머리카락 한 올을 잡아당기며

머리카락을 의인화시키는 듯한

표현을 한 장면입니다.

머리가 간질간질합니다. 나는 무심코 머리를 긁적입니다.

저희도 머리가 간지러우면 머리를 긁지 않나요?

그것처럼 머리가 간지러워 머리를 긁적이는 장면입니다.

머리카락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원래 ‘나’와 새로 만들어진 ‘나’들, 7명이 되었습니다.

머리를 긁었더니 머리카락이 빠지고 떨어져요.

그 떨어진 머리카락을 서현 작가는 의인화해서 원래 ‘나’

그리고 떨어진 머리카락들은

새로 만들어진 ‘나’로 표현을 한 것처럼 보이고

나와 나들은 신이 나 함께 춤을 춥니다.

원래의 ‘나’와 7개의 머리카락의 ‘나’는

왜 신이 나서 춤을 췄을까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새로운 ‘나’가 6명이 더 새롭게 태어나서

기쁜 마음에 춤을 춘 것은 아닐까?

라는 상상도 하게 만든 원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춤을 추며 엄마에게로 갑니다.

7명의 ‘나’가 신이 나서 춤을 춘 뒤의 장면인데요~

‘나’가 새로 태어났다는 것을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엄마에게로 간다고 한 것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

밥! 간식! 용돈! 주세요 주세요 7개씩 주세요!

이 장면은 모든 집에 있는 아이들처럼

엄마만 보면 배고파서, 출출해서

밥이랑 간식 달라고 하고 돈이 필요할 때

용돈을 받아쓰는 아이들처럼 보이는데요.

이때, 아이들의 성화에 엄마는 요리하다 말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이 장면의 한 부분으로 보여요.

아빠가 오셨습니다.

이번에는 아빠에게로 춤을 추며 갑니다.

앞선 장면에서 엄마한테 달려가 춤을 춘 것처럼

이번에는 아빠한테 달려가는 7개의 ‘나’입니다.

집 안을 누비며 놀았지만

놀고 싶은 마음이 채워지지 않나 봅니다.

7명은 춤을 추며 밖으로 나갑니다.

놀고 싶은 마음이 집 안에서는 해소되지 않은 듯,

계속 놀고 싶어 하는 7개 ‘나’는

결국 더 재밌게 놀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 장면입니다.

소란스럽게 길을 건너고, 사람들을 뛰어넘습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멀리 나아갑니다.

앞선 장면에서 집에서의 노는 게 부족해서

밖으로 나온 7명의 ‘나’였는

버스까지 타고 멀리 나아가는 것을 보면

해방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입니다.

신난 나와 나들은 산에 오르며

더 위로 위로 향합니다.

원래의 ‘나’와 7명의 ‘나’는 버스 타고 나가는 것에 이어

이제는 산으로 계속해서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신난 나와 나들은 새들의 도움을 얻어 하늘을 납니다.

산에 올랐던 이유는

하늘을 날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날던 나와 나들은 문어에게 착륙합니다.

하늘 위에서 신나게 다 논 나와 7명의 나들은

이제 바다에서 놀기 위해 바다 위에 떠 있던

문어에게 안전하게 착륙해요.

바다 동물들과도 한바탕 신나게 놉니다.

나와 7명의 나들은

바다에서도 바다동물들과 놀아요.

나들과 신나게 춤을 춥니다.

그리고 원래의 ‘나’와 7명의 ‘나’들은

또 신나게 춤을 춥니다.

신나게 춤을 추는데 앗, 머리가 또 가렵습니다.

나는 또 머리가 가려워서 머리를 긁는데요!

다시 머리를 벅~ 벅~ 벅~ 벅~

간지러운 머리를 또 벅~ 벅~ 벅~ 긁어요.

오 예! 내가 또 생겨납니다.

머리를 긁었으니 머리카락이 빠진 만큼

또 새로운 내가 생겨납니다.


원화, 그림만으로 이루어진 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만든 전시였는데요!

다음에도 글로벌 도서관에서

다른 주제로 원화전시가 진행된다면

의왕시민 여러분들도 한 번씩 방문해

전시를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다음엔 어떤 전시가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되지 않나요~?! 😃 🔎

2024 의왕시 SNS 서포터즈 시민기자단 전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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