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당도서관에서 만난 사서 북 큐레이션

『책과 함께 짠! 하는 시간

당신의 책 읽기에 Cheers!』 소식입니다.

이번 북 큐레이션 콘셉트는

책과 함께 짠! 하며 즐길 수 있는 도서를

안주처럼 골라볼 수 있도록

<BOOK 차림표>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어떤 메뉴로 구성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나를 솔직하게 하는 한 잔과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젊은이들을 조정하며

욕망을 채우는 노인과 자신을 지키려는

청년의 사투를 그려낸 <파우스터>

도피한 삶의 쓸쓸함과 허무함에 쓰린

속을 쓸어내려줄 <영원한 천국>

고양이가 주인장이라는 특이한 주점

<묘씨맥주점> 그리고

편한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땅콩이나

마른안주와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어른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이야기한다는 <행복은 이어달리기>

등산을 할 때 작가가 느꼈던 감정,

산에서 찾은 삶의 자세 등을

재밌게 적어서 금방 읽을 수 있고 읽다 보면

시원한 막걸리가 당길 거란 <아무튼, 산>

전국노래자랑이 아닌 <전국축제자랑>

충남 예산에서 경북 산청까지

우리나라 12개의 재밌고 아름다운 축제들을

보고 소개하고 참여해 느낀 점을

고스란히 담은 재미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K-축제 즐기러 떠나고 싶어지네요!

‘영화 속 와인’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와인이 있는 100가지 장면>

고갱을 모델로 쓰인 <달과 6펜스>는

이상과 현실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싶어 하는 주인공. '달'의 이상은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이, '6펜스'의 현실은

묵직한 바디감의 레드와인이 떠오른다고..

<예술이 좋다 여행이 좋다>는

화려한 칵테일처럼 컬러풀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탄생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의 사연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작품이

탄생하던 그 순간에 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본 시인 이바라기 노리코는

식민 지배 시절 조선의 아픔과 연민을 담은

시를 많이 썼고 문부성을 설득해

윤동주 시인의 시 4편을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 했다는데요, 묵직한 여운을

느끼고 싶을 때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어떠신가요?

책과 함께 짠! 하는 시간 즐기고 싶다면

장당도서관 사서 북 큐레이션

<BOOK 차림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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