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기다! 서초상궁 픽 <서초한바퀴 맛집편> #와일드플라워

우리 동네 맛집을 알려서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은

#서초한바퀴_맛집편 32번째 이야기

방배 4동 <와일드플라워>

네 바로 그 가게 맞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쿠킹텔러'로 나왔던 오너셰프가 있는 곳!!

와일드플라워의 시그니처 메뉴인 숨비소리로 참가하셨었죠.

조마조마했던 내돈내산 서초상궁 네이버 예약 성공👏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더 많아진 만큼 예약하고 방문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일드플라워>는 제철 해산물 및 양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첫 번째 소개해 드릴 메뉴는 시그니처인 '숨비소리'입니다.🌊

간장버터밥과 간장게장 게딱지에 비벼 먹는 밥을 재해석한 요리로

제주산 성게알로 담근 장, 감태 육수, 고시히카리 쌀로 만든 고소한 리조또인데요.

전복죽 비주얼로 성게알의 짭쪼름함이 더해져 간장게장 계란밥을 먹는 것 같았어요.

게장 내장맛이 느껴져 해산물의 비린 맛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시그니처 메뉴 '초코오징어 한마리'🦑

화덕에 구운 오징어 한 마리와 구운 체리토마토, 보리 샐러드

오븐에서 장시간 구운 당근 토마토소스로 만들어진 메뉴예요.

이븐하게 익은 오징어가 다리 부분의 바삭한 식감+화덕의 향으로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거기에 보리 샐러드의 식감이 살아있어 맛있었어요.


트러플 향 솔솔 '트러플 들깨 궁채 파스타'🍝

간 블랙 트러플, 궁채나물, 들깨 소스 조합의 한국식 파스타인데요.

고소한 향과 맛으로 이미 사로잡힌 마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고소한 들깨가 잡아줘서 손이 계속 갔어요.

트러플 향보다는 치즈의 향이 더 많이 나 토종 한국인인 서초상궁에겐 살짝 아쉬웠지만 이미 한 그릇 뚝-딱


제일 많은 픽을 받은 '꽈리고추와 엔초비 파스타'🌶

달콤 바삭한 아기 멸치와 화덕에 구운 꽈리고추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단짠의 조합!

멸치와 꽈리고추의 식감, 꽈리고추의 매운맛으로 오일리 함을 풀어줬어요.

단짠의 조합인 만큼 다른 메뉴들에 비해 살짝 자극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콩국수 버전 '가평 잣 트러플 메밀면'🫘

고소한 잣과 초당 순두부를 갈아 만든 소스 그리고 블랙트러플이 조화를 이룬 메뉴입니다.

블랙트러플 고명을 올려 드셔보세요.

고소하면서도 올리브오일을 섞은 느낌으로 트러플향이 튀지는 않았어요.


'화덕 치킨 포르치니 리조또'🍗

화덕에 구운 닭 다리살과 여러 가지 식감의 버섯, 보리의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메뉴로 양송이버섯 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살짝 느끼하면서도 치킨의 바삭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베리코 뼈등심'🍖

살코기 햠량이 높은 이베리코 뼈등심 스테이크와 감자 매쉬, 치미추리 소스가 곁들여진 메뉴로 목살을 완전히 익힌 식감이었어요.

누구든 좋아할 실패는 없을 메뉴!

재료의 익힘 정도가 이븐 했던 <와일드플라워>

지금까지 서초의 맛집 공유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서초 가이드였습니다!

서초구에 소개하고 싶은 맛집이 있으시다면?!

부담 갖지 마시고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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