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생생한 사용 후기 확인해요~
무제한 대중교통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 10대 뉴스
1위를 차지했는데요!
시민기자들이 취재한 생생한
사용 후기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교통비를 아껴주고, 이동하는 일상에 여유로움까지 더해준 ‘서울 기후동행카드’. 이번 서울시 10대 뉴스 전체 1위는 물론 30~50대가 꼽은 1위로도 선정됐습니다. 서울의 정책들을 직접 체험하고 알리는 서울시민기자들 역시 기후동행카드의 매력을 꾸준히 소개했는데요, 한 해 동안 기후동행카드를 들고 서울을 누볐던 시민기자들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을 한곳에 모아봤습니다. |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 _ 서울시민기자 박지영 |
나는 이번 여름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톡톡히 봤다. 무더위와 호우가 기승을 부린 한여름, 출퇴근 외에 외부 약속도 몇 번 있긴 했지만 걷기 부담스러운 상황들이 지속되다 보니 조금이라도 덜 걷고자 평소 타던 횟수보다 더 많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그 결과, 평소 교통비보다 약 4만 원이 더 나왔고, 10만 원을 훌쩍 넘긴 교통비 고지서에 놀라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했다.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한 후엔 확실히 대중교통 이용 교통비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 일반 교통카드처럼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탑승이 자유로운 점도 좋다. 거리에 따른 할증도 부담도 없어져 타 지역구를 다니는 것도 훨씬 자유로워졌다. ☞기사 전문 보기
자동 정산 편리한 후불 기후동행카드 _ 서울시민기자 조수연 |
나 역시 선불식 기후동행카드와 후불식 기후동행카드 모두 가지고 있어 어떤 카드를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체크카드 형식의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했다. 이유는 ‘편리성’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되기 때문이다.
후불식 기후동행카드는 결제일에 따라 말일 30일 기준 교통비를 정액 이상 사용할 경우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이 적용되어 초과 금액분은 할인이 적용된다. 만약 정액 이하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되므로 환불 등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한 달 동안 5만 원을 대중교통비로 이용했다고 치자. 그러면 기후동행카드 청년 요금인 5만 5,000원(따릉이 제외)보다 적은 셈이다. 그렇다면 실제 이용 금액인 5만 원만 청구된다. 만약 대중교통비로 8만 원을 사용했다면 기후동행카드 청년 요금인 5만 5,000원만 결제된다. 초과금액인 2만 5,000원은 서울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기사 전문 보기
갈 땐 따릉이, 올 땐 버스 기동카 하나로 어디든 간다 _ 서울시민기자 김도연 |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기후동행카드가 큰 혜택이다. 평상시 따릉이 1시간 이용료가 1,000원인 반면 기후동행카드는 단 3,000원을 더하면 한 달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따릉이를 타고 노들섬을 찾았다. 한강을 달려 노들섬에 도착하니 행복한 감정이 충만하다. 그간 쌓였던 피로와 고난이 사라지는 듯하다. 노들섬에서 조각 전시를 구경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따릉이를 타고 노들섬에 왔지만 집에 갈 땐, 굳이 따릉이를 타지 않아도 된다. 기후동행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타고 온 자전거는 노들섬 서측 앞 따릉이 대여소에 반납한다. 그리고 추가 요금 없이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버스 150번을 타고 귀가했다.
이처럼 기후동행카드와 함께한 하루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교통 상황에 따라 그리고 내 체력 상태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골라 탈 수 있다. 여러분도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 ☞기사 전문 보기
무제한 승하차로 일상에 여유를 더하다 _ 서울시민기자 강다영 |
가격과 더불어 두 번째로 중요한 장점은 바로 '무제한 승하차 가능'이다. 교통비가 매달 동일하게 고정으로 나오면 좋겠지만, 생활을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추가 이용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버스나 지하철을 반대로 승차하여 재승차해야 한다든지,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하차 후에 재승차해야 한다든지 등의 추가적으로 이용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 없이, 한 달 동안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요금 걱정 없이 승하차를 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함을 느꼈다.
기존의 30분 환승을 맞추기 위해 뛰었던 날들을 생각하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의 여유를 가져다 줄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 ☞기사 전문 보기
MZ 마음 사로잡은 청년 할인 혜택 _ 서울시민기자 이소현 |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사용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를 방문하여 직접 충전해 보았다. 충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기존에 지하철 승차권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었다. 기후동행카드를 얹어 둔 후 권종에서 따릉미 미포함과 포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작일자도 직접 지정할 수 있었다. 이후 충전 금액을 현금으로 넣어주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출퇴근이나 등하교를 자주 하는 청년들에게 큰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또한 만 19~39세 청년이라면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니, MZ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해치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길 바란다. ☞기사 전문 보기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달 할인 혜택까지 _ 서울시민기자 조송연 |
서울달 매표소에 도착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키오스크가 보인다. 키오스크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웨이팅 현황이 안내된다. 웨이팅이 없다면 등록 후 바로 탑승 가능하지만, 웨이팅이 있으면 순번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서울달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려 최대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다.
현재는 온라인 예약을 받지 않고, 반드시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발권해야 한다. 예약 후 ‘지금 입장하세요’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으면,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현장 확정 후 키오스크를 통해 표를 구매하면 된다. 여기서 꿀팁은 ‘기후동행카드’다. 기후동행카드를 소지하면 10% 할인받는데, 표를 구매하기 전 담당자에게 기후동행카드를 보여주면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성인 기준 2만 5,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가 있어 2만 2,500원에 구매했다. ☞기사 전문 보기
카드 한 장 바꿨을 뿐인데… 기후위기 대응 동참까지 _ 서울시민기자 김준범 |
교통비 10만 원 돌파를 기념(?)해, 드디어 ‘비장의 카드’를 꺼낼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 교통비 부담을 반으로 줄여줄 마법의 카드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 좋은 카드를 반년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를 솔직히 밝히자면, ‘내가 6만 2,000원 이상 교통비를 쓸까?’라는 이유였다. 대중교통 기본 요금 거리를 출퇴근하면 하루 왕복 3,000원 X 20일 = 6만 원으로 오히려 기통카를 쓰면 2,000원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7월부터 기후동행카드 본 사업과 동시에 만 19~39세 청년들에게 일반 요금제 대비 7,000원 할인이 시작되면서 이러한 고민이 말끔히 사라졌다. 기동카 사용자의 61%인 청년층에게 정식 할인제도가 도입되면서, 청년 인증만 하면 월 5만 5,000원(따릉이 포함 5만 8,000원)에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혜택도 많아졌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는 서울과학관과 서울동물원, 서울식물원 50% 할인 입장, 서울 빛의시어터 30% 할인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 시 기후동행카드 남은 사용 기간 및 신분증을 확인하니 미리 준비하자.
경제적으로 절약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기후동행카드로 카드 한 장 바꿨을 뿐인데, 대중교통을 애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게 되었다. 카드에 그려진 무제한 로고처럼 기동카의 무제한 가능성이 앞으로 빛을 발하길 바란다. ☞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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