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함께해요! 책과 힐링하기 좋은 곳(유/무료)
순천 쉼터! 연인, 아이들과 함께 하세요 (유/무료)
1. [모내기 정원]
순천 문화재단 주차장 뒤편! 창작예술촌 1호 바로 옆에 위치한
모내기 정원이에요 :)
모내기 정원? 하면 잘 모르시겠지만
바로 이 사진!을 보시면 많이들 ‘아~’ 하실 공간인데요.
바로 달빛 포토존으로 많이 알려진 이곳의
이름이 모내기 정원이랍니다 ^^
작지만 생각보다 제법 넓은 평수의 정원은
어린이들이 정말 뛰어놀기 좋게 관리가 잘되어 있는데요~
안의 양 모형도 유지관리가 잘 되고 있는 덕분에
올 때마다 건강해 보이는 양들이에요 ^^
사실 안쪽까지는 들어가 본적이 없고
저 역시도 근처 전시, 공연 관람때나 저녁 포토존으로
한번씩 들렸다 간 곳이라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책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책이 또 그냥 책이느냐~ 따분한 책을 안좋앟는 저에게는
아주 안성맞춤 인, 옛 만화책방이 떠 오르는
만화책들이 가득 했어요. good!
날씨도 한몫 거들었던 덕일까요?
벤치에 앉아 따사로운 햇빛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옛 추억의 만화책을 보고있노라면
뒤 냇가에서는 듣기 좋은 소리를 흘려보내왔어요.
특히나 이 문구도 너무 와 닿아 좋았답니다.
‘누구라도 찾아와 잠시의 쉼을 얻고 가고’
아이와 함께 하기 좋은,
아이가 뛰어도 안전한,
위의 문구처럼
‘누구라도 찾아와 잠시의 쉼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따스한 봄바람 맞으러 가보심 어떨까요?
대박은 ★완전 무료★
도보도 추천드리지만
주차도 수월 ^^
참! 지금 창작예술촌 1호에서
<꽃들의 속삭임>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2. [순천 벅스]
순천 벅스는 덕암동 메가박스에
위치한 ★유료시설★로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데요!
(*순천사랑상품권 불가)
그래서인지 엄청 많은 인파로 입구부터 북쩍였어요!
저는 아이가 어려 노출된 공간보다는 프라이빗한 룸이
아이와 함께하기 편해서 전화를 통해 문의를 하고 갔고요.
*유선 예약 불가
*현장에서 있을 시, 가능
프라이빗한 룸은 총 네 개로 현장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인 가격은 이미지 참고)
개인 룸과 오픈된 공간 이라는 것만 다르고
(*물론 가격도 상이)
안에서 자유롭게 식음과 독서가 가능하다는 것은 같았는데요 :)
음식 주문은 별도 키오스크가, 책 현황 등도
따로 검색 가능한 컴퓨터가 있어서 수월했답니다 (^^)
아! 그리고 오픈된 룸도 두가지로 나눠졌는데
꼭 cd를 빌려 플레이를 할 것이 아니라면
큰 차이는 없었어요.
차이점 -> ‘게임(풀스) 가능’, ‘게임 불가’ 정도
(*게임 가능한 룸 예약 필요)
다양한 장르의 책, 보드게임, 풀스, 당구, 다트, 안마(의자) 등!
(대형 멀티방이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운 공간)
실제로 저희 시절에는 이런 곳을 멀티방이라 불렀었거든요 :)
첫 이용이다보니 버벅거리기도 많이 버벅거렸고
생각보다 안의 공간이 넓기도, 추가 에약들이 필요한 시설 등이
제법 있기도 해서 두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어요.
저는 프라이빗 룸을 이용했기 때문에인지
음료를 제외한
기본 입장료(+룸 사용에 따른 추가비용) 가
저렴하게 와닿지는 않았기 때문에
(+안에서도 예약 및 추가요금이 필요한 시설들이 있음)
오픈 된 공간을 추천드려볼게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테마를
연인, 가족, 아이들과 즐기고 싶다면
[순천 벅스] 검색해 보세요 :)
3. [카페 삼월]
여러 카페를 다녔지만
이곳을 세 번째 콘텐츠로 넣은 이유는
이번 포스팅에 공통점 ‘책’이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인데요^^
이곳은 순천 cgv 맞은편에 있는 카페로
과거에도 카페 자리였는데
기존 카페가 문을 닫고, 새로 생긴 곳이에요.
우드 느낌이 강한 카페로 감성이 뿜뿜 뭍어났는데
곳곳에 작은 소품들이
다양한 느낌을 줘서 두어번 혼자 왔다갔었는데
시청에 일이 있어 이번엔 아이와 함께 방문했어요~^^
커피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커피가 맛있다, 맛없다 정의 내리긴 어려웠으나
‘커알못은 아메는 다 이맛이지~’ ^^;;
디저트도 꾸덕꾸덕 맛있어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단 것을 안좋아해서 눈요기로 끝났습니다^^
(아이만 먹었습니다ㅎㅎ)
넓은 공간 안에 테이블이 다양한 높낮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단 그 점이 좋았어요.
좁거나 높낮이 구성이 하나로 된 곳은
혼자서는 상관없지만 부모님들 혹은 아이들과 가기에는
가끔 불편함이 발생되더라고요.
첫방문 때는 화장실 통로에 있는 셀카존이
예쁘게 꾸며져있어 그 곳만 줄곧 찍고 오느라고
안쪽 도서공간이 있는지 몰랐는데
옛 카메라부터 옛 책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안쪽 테이블이 넓어요 (소곤소곤)
흑백 책과 컬러 책
제 나이 정도된 책과
저의 부모님 학창 시절의 나이정도 된 책들을 보며
이제는 단순 책을 보는 나이가 아닌
책의 나이도 따지는 나이가 됐구나 싶었어요.
물론 함께한 아이는
그저 이 책도 재미있고 저 책도 재미있어서
읽기 바빠 보였지만 말이에요 ^^
북카페라 정의 내리면 !반칙!이지만
따뜻한 또는 시원한 음료 한잔에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물건들과
인기만점이었던 만화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면!
기왕 시청이나 cgv 근처에 일을 보러 왔다가
커피가 땡긴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면 어떨까요?^^
★책은 공짜! 음료는 내돈내산! 제값!★
모두 ‘책’과 연관된 내돈내산, 내눈내손 방문기 였는데요 :)
(쓰다보니 포스팅 3번 분량으로 꽤 길어졌지만..
그만큼 열심히 소개했음을 알아주세요 ♥)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아이와 함께,
물론 나 혼자도! 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라보며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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