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바로 '제12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 다녀왔거든요.

이번 전시회는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예술가들과 함께했던 이 행사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니 전시장이 굉장히 넓고 멋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다양한 목판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전시장부터 4전시장까지 모든 전시장에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알 수 있듯 다양한 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가 있는 전시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액자 없이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이어서 작품과 관객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웠습니다.

작품을 더욱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한 전시회였습니다.

다양한 목판화 기법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목판화 기법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목판화부터 현대적인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현대적인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은 목판화의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가까이에서 목판화의 그 질감을 두 눈으로 볼 수가 있었는데요.

목판화가 이렇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예술 표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설치 미술화된 목판화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목판화가 설치 미술화된 작품들이 많이 보였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인 목판화가 아닌, 공간을 활용한 설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러한 설치 미술화된 목판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융합 예술 작품들은 목판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혁신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체험교실과 판화학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체험교실과 판화학교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목판화 기법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목판화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도 직접 체험을 해볼 수가 있었는데요.

스탬프를 이용해 작가님의 작품 속에 자신만의 도장을 찍어본다던가 자석 목판공을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배치를 하여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켜볼 수도 있었죠.

울산 반구대 특별전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반구대 특별전'도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 새김 미술의 근원이었던 반구대를 주제로 한 특별전으로,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신앙과 생활, 기술,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이번 전시는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반구대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더욱 특별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제12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은 목판화의 다양한 가능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7월 28일까지 계속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들과 함께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해보세요.

울산이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도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울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예술 행사를 많이 찾아보고,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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