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은 시원하고 감성 넘치는 김홍도 미술관에서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종휘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안산에 위치한
김홍도미술관입니다.
조선 최고의 화가인 단원 김홍도가
유년 시절 실제로 살았던 곳인 노적봉에 있습니다.
소년이었던 김홍도는 이곳에서 부곡동 청문당까지
표암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우러 다녔습니다.
상징성 높은 곳에 있는 김홍도미술관관은
원래 1997년 고잔동에 단원전시관으로 시작해
2013년 수자원공사가 있었던
현재의 노적봉 자리로 확장하고 옮기면서
화랑유원지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 대부도에 위치한
정문규 미술관과 더불어 안산시의
대표적 미술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홍도미술관은
1관, 2관, 3관과 상상미술공장, 카페테리아,
미술관 옆집이 있고
올해로 25회째로 접어드는
단원미술제의 역대 수상작인
야외 조각들이 미술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가장 큰 전시장인 1관에서는
현재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라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이 전시는 안산이 공업도시로 변모한 이후
이곳에 모여든 화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변화된 모습을 담은 전시입니다.
작품 감상의 즐거움은 물론
안산시에 자리 잡은 예술가들의 작품 변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안산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그리고 도시형성 이후 예술인들이 작품활동을 감상하고
미술사의 흐름을 조명해 보고 있습니다.
제 2 전시관은 작고하신
장성순 성백주 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두 분은 1990년대부터 안산에서 활동하던 화가로
작품들을 안산시에 기증하였고
이 작품들이 6개월마다
번갈아 상설 전시형태로 운영되는 전시장입니다.
제3관은 단원 김홍도 콘텐츠 전시관으로
현재는 조선의 그림신선 김홍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단원 김홍도 작품이 보이는 상설 전시 공간입니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감상하고
당시 강세황과 김홍도 심사정 최북 등
예술가들의 모임이었던
균와아집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도
편하게 앉아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상으로 김홍도 미술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현재 전시는 모두 무료 관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절기상으로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시원한 실내에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그림감상 추천해 드리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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