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강릉 봄 제철 음식,

현지인 추천 바지락칼국수 맛집

봄이 되면 꼭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지요. 달래와 같이 봄을 알리는 향긋한 봄나물도 있지만 칼국수나 파스타 등 여러 요리에 쓰이는 바지락도 사실 봄이 제철인 식재료랍니다.

바지락은 2~4월이 제철이라 이때 수확한 바지락의 맛과 효능이 가장 좋은데요. 강릉 현지인들 사이에 소문난 바지락칼국수 맛집이 있어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곳은 교동 택지에 위치해있는 칼국수 맛집이에요. 칼국수, 수제비 혹은 칼제비 이렇게 취향에 따라 선택해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이곳에 오면 아이와 함께 늘 수제비를 즐겨 먹어요.

저는 이곳을 처음에 배달 음식으로 먼저 접했었는데요. 반조리 상태로 받아 집에서 끓여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후에는 저보다 이곳을 더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종종 매장을 찾아 수제비를 먹곤 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 현지인들 사이에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더라고요.

매장에서는 간편하게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바지락이 듬뿍 들어간 수제비를 좋아해서 늘 바지락 한 주먹을 더 추가해서 먹어요. 팁이 있다면 키오스크 메뉴에는 ‘바지락 추가’ 메뉴가 없으니 ‘사리 추가’로 옵션 선택하시어 결제하신 후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바지락을 듬뿍 넣어주십니다. 꼭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2인 이상 주문할 경우 이렇게 냄비에 담겨 나오고요. 깔끔하게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가 함께 나옵니다.

이곳은 수제비도 물론 맛있지만 겉절이가 정말 일품이에요. 배추 겉절이는 알배기 배추만 사용하여 만드는데요. 저는 겉절이만 어떻게 따로 사 가고 싶더라고요. 새콤하고 아삭한 깍두기도 맵지 않고 달큰해서 계속 손이 갑니다. 부족한 경우 셀프 바 이용하여 리필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렇게 수제비와 함께 곁들여드시면 정말 꿀맛이에요!

해초를 우려낸 육수에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요. 저희 아이는 이곳에 가면 늘 어른 몫의 수제비를 혼자서 다 먹고 온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갈 때가 많다 보니 주로 순한 맛으로 시켜 먹지만 얼큰한 맛으로도 선택 가능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 드셔보세요. 얼큰한 맛은 크게 맵지 않고 신라면 맵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보글보글 냄비에 끓고 있는 칼국수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국수와 수제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바지락 칼제비 맛집!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제철 음식 맛집이라 더욱 더 추천드려요.

*생바지락칼제비

강원 강릉시 하슬라로206번길 11-1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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