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독감)의 유행시기는 보통 12월부터 4월까지 약 5개월 정도이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고 있어요.

최근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61.3명으로 최근 5년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이례적으로 9월달에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독감은 해매다 유행시기에 차이가 있지만 예방접종은 10월말에서 11월 초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을 경우 평균 6개월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되는데 너무 이른시기에 접종을 하면 항체의 방어수준이 낮아져 감염이 될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접종을 하면 항체가 형성 되기전에 감염이 될 수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관리청에서는 독감 유행하기 이전인 10월-12월초경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독감은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지난해 2023년 10월부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해당 지원 사업으로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아직 예방 접종을 맞지않은 분들은 해당 사업을 이용해 접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전의 신생아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접종 대상자입니다. 독감이 오래 지속될경우 폐렴이나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예방접종은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이라고 합니다. 접종 후 바로 항체가 형성되는것이 아니라 2주 이상 소요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양산시에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의 고령자들뿐 아니라 14~64세 중 기초생활 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금류 조아자, 셋째아 이상 다자녀가정의 12-18세 자녀까지 자체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어요. 양산시 무료 접종의 경우 약품 소진시까지만 진행된다고 합니다. (문의 : 055-392-5165)

무료접종이 가능한 대상이라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기관은 위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접종 방문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가능여부를 한번 더 확인 한 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인플루엔자(독감)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분비되는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가 되기때문에 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마스크 착용을 하고, 기침을 할때에는 반드시 가리고 해야합니다. 또한 평상시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손바닥만 문지르는게 아니라 손톱사이, 손끝 등 꼼꼼하게 씻어야합니다.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전화 후 예방접종을 하러가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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